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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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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주택에 살기 (층간 흡연) 공동 주택에서 좋은 이웃이 되기도 어렵고 좋은 이웃을 만나기도 어렵다. 사실 나는 좋은 이웃이 되기를 노력한 적은 없지만 그래도 주변에 피해는 주지 않고 살자는 주의였다. 하지만 지금 이 집으로 이사 온 후 부터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담배 연기 때문에 집에서 정상적인 생각과 생활을 할 수 가 없었다. 창밖으로 담배 피는 손을 몇 번 보기도 했고 담배좀 나가서 피우라고 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른 아침과 자려고 누웠을 때 방안에 가득 차는 담배 연기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어느 날 참다 못 해 내려가 담배 연기에 대해 말을 했지만 피우지 않았다. - 내 집에서 내가 피우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는 사람 앞에서 집으로 뛰어 올라가 쿵쿵 거리고 다시 내려와 내 집에서 내가 뛰니까 좋으시냐고 말하니 조금 누그..
금연 1년째 어느덧 금연 1년째. 예전에도 몇 번인가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몇개월 채 지나지 못해 얼마나 오래 살겠다고 하고 싶은 거 참으며 살지 말자라는 생각에 다시 담배를 피곤 했어요. 아마 전에도 1년 정도 끊은 적은 있었던 것 같네요. 작년 3월 개인적인 계기와 여러가지 이유를 만들어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을 했었고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네요. 담배를 끊은 1~3달 사이엔 정말 술자리에 놓은 다른 사람의 담배의 유혹이 너무나 강했고 그냥 피워 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 순간만 지나면 괜찮아 지고 무의식적으로 담배를 찾는 습관도 사라져 가요. 예전에도 담배를 몇번 끊은 적이 있었는데 나이가 들어 갈 수록 공허한 마음이 점점 커져 가기 때문인지 무었인가에 의지 하고 싶기도 해서인지 점점 담배를 끊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