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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 1Q84 를 구입 했어요. 소설은 당분간 멀리 하려 했는데 끌리는 걸 어쩌겠습니까. 어제 오전에 주문해서 어제 받았는데 초회한정으로 포함된다는 CD도 책 사이에 껴서 같이 왔더군요. 처음 책 제목을 보신 모 차장님은 '불쌍하다'라고 하시더군요. IQ 84인 줄 아셨다고... 1Q84는 일본어 발음(?)인가로 1984라고 읽혀진다고 하네요. 제목 역시 그냥 1984를 의미 한다고 해요. 아직 80페이지 정도 밖에 읽지 못 했지만 요즘 읽었었던 책 중에 최고로 몰입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D 한달동안 Interpark 이벤트로 번 포인트에 돈 몇천원 더해 책을 두권이나 구입 했네요. 9월달에도 새로운 포인트 적립 이벤트가 있으니 포인트 적립 하실 분들은 http://tr...
아담도 이브도 없는 그는 나에게 자주 전화를 걸었다. 그의 표현은 의도치 않게 웃겼다. 그가 진지했던 만큼 그것은 나를 더욱 매료시켰다. "안녕, 아멜리. 네 건강상태가 어떤지 알고 싶어서 전화했어." "아주 좋아." "그런 상태라면 날 만나길 소망해?" 나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내가 왜 웃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하하.
겨울 시작 짧았던 가을이 지나가고 갑자기 겨울이 급습했어요. 밤새 찬바람이 휘몰아 치더니 설마했더니 아침엔 겨울이 되어 버렸네요. 기상청에서도 분명히 영하 5도 까지 떨어질 거라고 경고 했지만 기상청 예보라 설마 하고 방심하고 있었는데 이 사람들 제대로 맞출 때도 있군요.. -_-; 겨울이 빨리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어 틀리기를 바랬을 거예요 아마. 워낙 추운 동네에서 자라서 그런지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아직 겨울이 반갑지가 않아요. 얼마전 On the Road 라는 책을 봤어요. 여행지에 대한 책인 줄 알고 샀지만 아니었던;; 정확하게는 방콕의 카오산 로드라는 여행자거리에서 만난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자들에 대한 얘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 나가는 책이예요. 책을 읽다 보면 미칠듯 떠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
적의 화장법 다음 주 까지 해야 할 일로 무척 바쁘지만 짬짬이 책을 읽고 있어요. 바쁜데 책이라니 스스로 생각해도 정말 바쁘지는 않은 모양 이예요. 짧지만 인상적인 내용의 이 책은 두 명(?)의 대화로 시작 부터 끝까지 이어져요. 워낙에 반전이 컷던 지라 책에 대한 내용은 말 할 수가 없어 아쉽네요. 책을 보다가 혹시 박용우 주연의 그 영화가 이 책을 보고 만든 것이 아닐까 라는 확신이 들었는데 영화 설명을 보니 이 책에 대한 언급은 없더라구요? 대신 인터넷 글들을 보니 비슷한 생각을 하셨던 분들이 몇 분 계시더군요. 밖으로 보여지고 남들에게 인식되어 지는 나의 모습과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 해 준 책이였어요. 어느날 내 머릿 속에서도 금방이라도 "자유!자유!자유!" 라는 외침이..
비폭력 대화 (NVC) 오랜만에 좋은 책이었어요. 올 초에 산 것 같은데 손이 잘 가지 않아 들었다 놓기를 반복하다 읽게 되었는데 보는 내내 이렇게 좋은 책을 왜 사놓고 지금껏 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책 표지와 제목은 세련되진 못했지만, 내용은 진지하고 담백한 느낌으로 채워져 있어요.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 내 마음대로 평가하고 단정 짓지 않으면서 상대방의 말을 듣고 공감하며 대화하는 방법 그리고 내가 말할 때 내 느낌과 욕구를 알고 그것에 대해 온전하게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얻게 되었어요. 이전에도 알았으면 좋았을 많은 것을 지금에야 알게 되었지만, 지금에서라도 알게 되었으니 그래도 다행이네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고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듣는 방법과 말하는 방법에 대해..
아내가 결혼 했다? 아내가 결혼 했다는 제목을 듣곤 처음 들었던 생각은 이혼은 하고 결혼 하는 거겠지였어요. 상식적으로나 법적으로 결혼한 상태에선 둘 중 누구도 다시 결혼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으니까요. 한 여자를 사랑하고 있는 한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하며 또 다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사랑이라는 감정은 언제 어디서나 생겨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충분히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다른 사람에게 또 사랑하는 감정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을 했었고 그 감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개인의 몫이겠지만 개인적으론 둘 다 좋으니 셋이서 같이 살아야 겠다는 아니에요. 후천적인 교육의 영향인지 개인 적인 가치관 때문인지 아직 혼란스럽긴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아내의 행동이 불편했고 (두 사람을 같이 사랑하는 사람이 남자였어도..
이런게 사랑인가? 과연 이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뒤 늦게 국화꽃 향기라는 책을 봤어요. 사랑을 이야기 하는 책이나 영화들을 보면 나와 다른 사람들 각각의 사랑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과연 현실에서 이럴 수 있을까? 라며 그 들의 사랑에 경외감을 느끼면서 한편으론 이건 픽션이니 현실에선 가능하지 않아라며 현실에 대한 투덜거림을 내 비치곤 하지만 사실 전 이런 사랑을 꿈 꾼답니다. -_-;; 사실 스토리는 뻔(?) 하다 싶을 정도록 그 동안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왔던 소재들을 답습 해요. 처음 읽기 시작했을때도 그냥 그렇고 그런 뻔한 사랑 이야기겠구나라고 생각 했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사람을 끌어 들이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사람 마음속 깊숙한 곳에 있는 감정을 들여다 보고 그 숨겨졌던 감정들을 모두 끌어 내려는 작가의 노력에 결국 굴복해 버렸어요. 와 ..
컴퓨터 서적 싸게 팔아요. 안보는 컴퓨터 서적 팝니다. 대부분 JAVA 책이네요. 모두 각각 5,000 에 팔아요. 동네가 가까우신 분은 직접 와서 가져 가셔도 되고 (서울 관악구) 원하시면 택배비 착불로 배송해 드릴 생각이예요. 1. JAVA2 SCJP 정보문화사 2. JAVA HOW TO PROGRAM -제4판-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64257&CategoryNumber=001001003011014 정가 42,000원 3.CORE JAVA 2 고급편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178360&CategoryNumber=001001003011014 정가 32,000 4.프로그래머를 위한 JA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