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버너에 불이 붙지 않았습니다.
먼저 가스를 바꿔 보았는데도 여전 했습니다. 버너가 고장 났다 싶었습니다.
어디가 고장인지 쉽게 알 수 없어 검색을 해보니 가스 노즐 문제 일 수도 있다는 결론이 나와서 노즐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 봅니다.
가장 먼저 해볼 수 있는 방법은 노즐을 청소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스가 나오는 조그만 구멍을 가느다란 바늘등으로 뚫어 주면 해결이 된다고 합니다.
가스 노즐을 청소하기 위해 버너를 분리 합니다.
이제 가스 노즐이 보입니다.
구멍이 작아서 어렵사리 구멍을 뚫을 수 있는 도구를 구해 뚫어 봤더니 가스가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고쳤으니 본격적으로 사용을 해 보았으나 20-30분 후 다시 가스 양이 줄어 들기 시작 합니다.
다시 뚫어 봐도 똑같은 증상입니다.
아무래도 노즐을 분리해 청소 해야 하나 봅니다.
그래서 가스 노즐을 분리했습니다. 역시 돌려서 빼야 하는데 이물질 때문인지 빼기가 힘들었네요.
노즐 안쪽의 상태 입니다. 이러니 가스가 제대로 나올리가 없었겠다 싶네요.
그냥 닦고 다시 조립을 하고 싶었으나 노즐을 분리 할때 노즐이 파손 되어 노즐을 다시 구입해야 했습니다.
노즐에 46이라는 숫자가 써있는데 짧은 검색능력으로는 아무리 찾아봐도 같은 제품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비슷한 제품이라도 찾아 보려고 노력해서 결국 찾아낸 제품은 아래 사진의 제품입니다.
가스 노즐의 구멍이 조금 더 큰게 아닌가 싶은데 최대한 비슷한 사이즈로 구입했습니다. 1개씩은 안파네요. 10개 구입.
노즐 부품 교체는 분해의 역순으로 합니다.
가스 시원하게 잘 나옵니다.
가스렌지에는 가스노즐이 다 있다는데 이번 사건으로 처음 알았습니다.
10개나 되는 가스노즐이 부품이 생겼으니 저 버너 고장 날때 까지는 문제 없이 사용 하겠네요.
그래도 주기적으로 노즐 청소는 해 줘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