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og

(381)
샤오미 자동 손세정제 (Xiaomi Mijia Minij Auto Foaming Hand Washer) 머리를 눌러 짜는 방식의 물비누는 사용하다 보면 비누가 비누통을 타고 흘러 굳어 버리기도 하고 손을 씻기전에 더러운 손으로 만지게 되니 위생상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구입했습니다. 물론 편의성의 증대가 가장 컸고 세정액을 다 쓰면 주방 세제용도나 다른 물비누를 빈통에 채워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또 샤오미가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퀄리티를 뽑아 주기도 하는 것이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 상품 스펙 배송된 상품의 패키지 (다른 포장이 없이 상품 박스에 송장이 붙어 와서 불만) 모터 (10000 회 수명이라는데 하루에 10번 내외로 쓴다고 하면 약 30개월 2년 내외로 될 것 같습니다. 머리 부분에 표시등이 있는데 전지 교체 시기가 되면 빨간불로 배터리 부족 알림이 됩니다. 사용한지..
리추얼 - 숲속에 있다. (스포) http://www.imdb.com/title/tt5638642/ 주인공은 친구를 구하지 못한 자책감이 있다. 그 자책감을 숨기고 네 친구는 죽은 친구가 가고 싶어 했던 하이킹을 떠난다. 하이킹 중 한 친구의 부상으로 지름길로 빠지게 되고 이야기가 시작된다. 네 친구와 빗속을 헤메이다 오두막을 발견 하게 되고 그 곳에서 하룻밤을 보낸 다음 날 아침. 한 친구는 바지에 오줌을 쌌다. 다른 한친구는 옷을 발가 벗고 두려움을 주는 정체 모를 대상에게 기도를 한다. 또 다른 친구는 악몽을 꾸었다고 한다. 주인공은 가슴에 상처가 있었고 피가 났다. 주인공은 가슴의 상처를 지퍼를 올려 감춰 버린다. 주인공은 친구를 구하지 못한 상처를 받았고 그 것을 숨기고 있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나머지 세 친구들이 주인공과 같..
전기를 이용한 신발 드라이어 인터넷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신발 드라이어입니다. 없어도 특별히 불편 할 것은 없지만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구입 했습니다. 특히 여름 장마철 비에 젖은 신발을 말릴 때 라던가 아니면 발에 땀이 많은 사람들 혹은 겨울철 눈때문에 젖은 신발 말리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외형은 아래 사진과 같으며 별도의 전원 버튼은 없으며 220V 전원에 연결하면 작동을 시작합니다. 전원을 연결하면 아래와 같이 불이 켜지며 자체적으로 열을 발생 시키며 약 10W정도의 전력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신발에 넣고 1~3시간 정도 작동 시켜 주면 신발이 뽀송하게 됩니다. 가격도 6-7천원 정도로 저렴하고 신발 관리에도 좋은 제품인데 가장 큰 단점은 전원을 수동으로 꺼야 한다는 점입니다. 켜놓고 잊어 버린다..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 조슈아 포어 누구나 좋은 기억력을 가지고 싶어한다.이책에서는 기억력은 단지 타고나는 것이 아닌 훈련으로 습득 가능 한 것이라고 말하며 실제로 이 책의 저자는 1년만에 미국 지력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쥔다. 이 책은 저자가 그 동안 알지못했던 새로운 세계에 대한 경험과 성과 그리고 그 성과를 이루게 된 방법에 대해 쓴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기억의 궁전에 대한 얘기는 사실 미드 “멘탈 리스트”의 주인공인 제인이 사용했던 방법으로 알고 있었다. 어떻게 기억의 궁전을 만들고 그 안에 기억을 배치 하는 지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고 있었는데 이 책으로 인해 많은 부분을 해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몇 가지 시험 삼아 테스트 해 봤는데 확실히 머리속에 기억이 자리 잡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하지만 이 책의 저자도 기억의 궁전에 ..
(book) 주진우의 사법 활극 – 본문 중 –우리나라에서는 법이 이렇다. 법은 만인에게 결코 평등하지 않다. 권력과의 거리에 따라 죄가 달라진다.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법이 달라진다. 이것이 팩트다. 법이 왜 생겼나? 권력자들이 부와 권력을 지키려고 만든 규칙이라는 측면을 간과 할 수 없다. 소송이라는 것은 정의를 밝히는 일이 아니다. 가치 판단을 내리는 일도 아니다. 증거를 모아서 상대방 논리의 약한 부분을 깨는 작업에 가깝다. 에일대 헌법학 교수 프레드 로델은 《저주받으리라, 너희 법률가들이여!》 에 이렇게 썼다. “의학, 수학, 사회학, 심리학과 같은 대다수 학문의 목적은 앞을 내다보고 새로운 진리, 기능, 유용성에 다가서는 데 있다. 오직 법만이, 자신의 오랜 원칙과 선례에 끊임없이 집착하며 구태의연을 덕으로 혁신을 부덕..
(Book) 그럴 때 있으시죠? – 김제동 지금 보니 제목 참 잘 지었다 싶다. 나만 그런 줄 알았던 것들. 나만 가지고 있는 것 같은 고민들 김제동씨도 한다는 걸 알았다. 율리아나 수녀님의 말 “약하면 약할 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더 큰 힘이 된다.”라는 말처럼 김제동씨는 이 책에서 본인의 약한 모습들을 드러내 보여 주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의 즐거움을 일깨워준 막히는 도로를 빨리가는 방법이라던지 영화 평점 10점의 “너랑 봐서 좋았어.”는 내 주위를 다시 돌아 보게 해 주었다. 최근 본 영화 더 로드의 아버지 처럼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여서 지옥 같은 세상도 상관 없듯.. 타인에 공감하는 부분 역시 “나 같아도 그런 마음이 들겠다.”라는 문장에 울림이 있었다.책을 읽다 보니 우리는 함께 어울려 사는 방법을 자꾸 잊어 버리고 있는 게 ..
(Book) 센서티브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들에 대하여. 나는 스스로 민감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일정 부분 공감과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보통 우리 사회에서는 민감한 사람들을 내향적 혹은 내성적인 사람으로 통칭하며 외향적은 사람들은 높게 평가 하고 내향적은 사람들은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내향적인 사람들을 좀 더 자세히 집중해서 바라보고 분석한다. 그들이 왜 내향적으로 보이는지에 대해서 말이다.민감한 사람들은 내향적인 사람들이 아니며 민감한 사람들 중에서도 외향적인 사람의 비율이 존재 한다. 그 들은 단지 다른 사람들보다 민감한 센서를 가지고 태어나 삶을 살아가는데 좀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 하고 고통 한계점이 남들보다 낮으며 그렇게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조금 더 어려움을 느낄 수..
톨스토이, 도덕에 미치다 안나 카레니나를 읽기 전에 먼저 손이 간 책이다. 톨스토이, 도덕에 미치다를 읽고 나는 톨스토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으며 왜 안나 카레니나를 쓰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또 안나 카레니나 뿐 아니라 그 전 후의 모든 톨스토이의 작품세계에 대해서도 대략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으며 그의 방향성이 어디를 향하게 되었는 지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톨스토이의 결혼에 대한 생각, 그리고 외모에 대한 생각 도덕, 식생활 시골에서의 삶 종교 , 예술등에 대해 망라한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에 읽는 톨스토이의 책은 확연하게 다르게 다가 올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