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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포로 수용소 유적 공원
BANG
2005. 9. 1. 16:58
거제도 포로 수용소 유적 공원을 다녀 왔습니다.
1000원의 주차료와 인당 3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관람한 포로 수용소 유적 공원.
기대가 너무 컷었는지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탱크 속으로 들어 가면서 공원 관람이 시작 됩니다.
갠적으로 맘에 들었던 디오라마관..
인형의 디테일이 상당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무한 반복되는 인형들을 보고 있다보면 어느새 지쳐 버릴지도 모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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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뒤에 몽둥이를 들고 있는 인형의 엄청난 표정에 반해 버렸습니다.
위의 인형들을 보고 포로 수용소에서의 생활들을 조금이나마 상상할 수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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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는 유적들 중 하나 입니다.
생각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부서진 벽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빽빽히 차있는 낙서들과 이름들 하트들 정말 눈을 뜨고 쳐다 볼 수 없을 지경이더군요.
나중에 다시 와서 자기 이름 찾아 볼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