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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수첩 방영 - 치과의 위험한 비밀편

어제밤 축구 경기를 보고 난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들어와 우연히 보게된 PD 수첩의 "치과의 위험한 비빌"을 보고 정말 역겨워 지더 군요.

요즘 거의 200만원이나 되는 돈을 내고 치과를 다니고 있는데 내가 다니고 있는 치과와 TV에서 방송 되고 있는 문제가 되고 있는 치과가 거의 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맨손으로 마스크도 하지 않고 환자의 입속을 들락날락 하는 간호사의 손과 한번도 교체되는 걸 본적이 없는 침이나 혈액을 빨아들이는 석션 팁을 교체하는 것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기구 역시도 말입니다.

치아를 갈게 되는 기구 핸드피스 역시 소독을 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침과 혈액 타액이 범벅이 되어 버리는 데도 말이죠.

치과 의사 선생님은 4개나 되는 의자를 바쁜 시간대엔 정신없이 번갈아 가면서 장갑도 갈아 끼지 않고 치료를 합니다.



그리고 온갖 치료 기구들읠 사진에서와 같이 정리 해 놓는 게 아니라 지져분하게 펼쳐 놓더군요.

항상 의문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이 과연 소독을 제대로 하고 사용 하는 것일까?
하지만 소독 하는 모습이나 치료 후 교체 하는 모습은 전혀 보지 못했고 그 문제에 물어 보기도 좀 껄끄럽 습니다.

치과 치료비가 한 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중간에 마음에 들지 않는 다고 다른 병원에 다닐때 생길지 모르는 금전적 피해와 여러가지 문제들이 걸리기 때문이죠.

진료 의자에 앉아 있을때 나의 모든 고통은 의사가 좌지우지 한다는 두려움도;;

pd 수첩 정말 치과 가기 싫을 정도로 적나라 하게 까발리더군요.
신경 치료 하는 파일이라는 것까지 소독하지 않고 재사용 한다니 말 다한 거죠.
솔직히 어이가 없습니다.

분명 이런 식으로 치료가 계속 된다면 운이 좋아 병에 감염되지 않는 거지 충분히 AIDS나 간염등 여러가지 질병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치과를 계속 다녀야 할 입장에서 도저히 끝까지 PD수첩을 볼 수가 없어 끝까지 보지 못해 환자를 병원균의 감염 노출되게 진료 하고 있는 병원들을 신고하여 법적으로 처리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신고가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해당 프로는 IMBC 에서 무료로 다시 보기가 가능 합니다.

http://www.imbc.com/broad/tv/culture/pd/1509239_14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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