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카메라 였고 앞으로 나의 카메라가 될 녀석에 대해.
1.Nikon Coolpix 2500
2003년도에 구입하여 얼마 사용해 보지도 못하고 도둑맞아 버린 카메라.
구입 할때도 pricenude라는 사이트에서 대행 구매를 했었는데 사고가 터져 몇주나 늦게 겨우 받았었던 카메라 입니다. 그 당시 아마 못받으신 분들도 꽤 많았었던 듯 합니다.
그때 국민디카라고 불리우던 2500 탁월한 접사와 회전하는 렌즈로 많은 인기를 얻었었죠.
적목 현상이 좀 심했었던 것 같네요.
술집에서 술을 먹다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도둑놈께서 가방과 가방안에 있던 디카 다이어리 mp3cdp, 자격증 신분증 면허증 등등을 모두 들고 튀셨드랬죠.
잘 먹고 잘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잡히면 콩밥 좀 대접해 드리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언젠가 항상 Canon을 Cannon으로 쓰다가 김모군께서 Canon이라고 몇번이나 언질을 주어 Canon인 걸 알아버린 Canon인가 Canon이 아닌가의 Canon 카메라 입니다.
2004년초에 구입한 작지만 수동기능이 뛰어나 무척 아끼던 카메라 입니다.
올해 까지 2년이상 사용하던 녀석이군요. 작년쯤 ccd 고장으로 인해 한번 AS를 받았었는데 올해 이름도 기분 나쁜 E18 에러를 띄워 카메라 AS를 하고 있는 친구 녀석을 믿고 맡긴 후 상태가 더욱 악화 되어 캐논 AS 센터에 맡겼지만 수리비가 중고 가격 만큼 나와 살리기를 포기한 녀석입니다.
이 녀석으로 사진도 참 많이 찍었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3.Kodak v570
DSLR이 무척 가지고 싶었지만 가격도 비싸고 가지고 다니기도 힘들어 가볍게 가지고 다니면서 찍을 수 있는 v570을 사버렸습니다. 일단 휴대성과 광각 디자인 등은 마음에 드나 자동카메라 이다 보니 수동 기능이 전무 하다 시피 한게 아쉽 습니다. 사진은 아직 많이 찍어 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잘 나오리라 믿습니다. 좋은 추억 좋은 사진 많이 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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