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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은 새벽 세시 반을 향해 달려 가고 있는데 아직 이 내 몸은 회사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네요. 이 새벽 여섯명 정도가 옹기 종기 모여 앉아 야식도 먹으며 어느덧 끝나가는 일을 마무리 하고 있어요. 꼭 일 못하는 것들이 밤에 남아서 일 한다고 오해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주말에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랍니다. ㅜ_ㅜ

이렇게 늦은 시간 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집에 들어가서 잘 준비를 하면 어느덧 시간은 다섯시쯤 되어 있겠네요. 내일 토익 보러 가시는 분도 계신데 안스럽네요. 집에 도착하면 잠자기도 애매하고 안자려니 피곤할 애매한 시간 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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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나의 주말은 이렇게 잠자며 지나 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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