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천 승봉도 여행 준비
2.승봉도 2007 #1 출발
3.승봉도 2007 #2 도착
4.승봉도 2007 #3
이번주 승봉도에 가기로 했어요.
아마 1박 2일 정도의 짧은 여행이 되겠지만 그래도 가기전 준비하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 일단 숙소는 예약된 상태라 놀러가기전 맛있게 먹고 편하게 즐기기 위해 사전 조사를 시작 했습니다.
승봉도(昇鳳島)는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딸린 섬이다. 원래는 이 섬에 처음 정착했던 두 사람의 성을 따서 신황도라고 불리다가 섬의 지형이 하늘로 승천하는 봉황을 닮아서 승봉도라고 불리게 되었다라고 하네요.
섬의 교통수단
섬의 주요 교통수단은 경운기와 승합차.
섬내에는 버스가 없어 유일한 교통수단으로는 농기계인 경운기와 민박업체의 승합차가 전부임.
이용객들을 위해 민박업체에서 입항시간에 맞춰 승합차와 경운기가 선착장을 줄비하게 늘어서는 것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짐과 손님들을 태우고 탈탈거리는 경운기 모습은 외가댁(?)에 온 기분을 느끼게 한다.
섬의 볼거리
부두치
섬 남동쪽 끄트머리에 해당하는 부두치는 모래와 자갈, 조개껍데기가 섞인 아름다운 해안입니다.
조그마한 돌섬이 하나 있어서 물이 들어오면 섬처럼 보이다가, 썰물 때면
모래톱으로 연결되는 삼각형의 독특한 모양새를 지니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약 30분 정도 걸어가야 하며 이 길을 따라 우거진 울창한
산림속에서 즐기는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답니다.
동굴
승봉도에 동굴이 있다고 생각을 못했는데. 섬 주위 절벽에 작은 동굴이
몇 개가 있다고 하네요. 해안을 돌면서 찾아보세요.
촛대 바위
승봉도 남동쪽 부두끝 소리개산 밑에 있는 바위로서 마치 바위 형태가 촛대와 같이 생겼다 하여 촛대바위로 불리고 있다.
부채 바위
이 바위에는 유배생활에 지겨움을 달래기 위해 이곳에서 시를 쓰던 선조들이 유배가 풀린 후 시험장에서 이글을 쓰니 장원이더라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그러기에 이곳이 고시생들이나 수험생들에게 영험이 있다고들 하는데......
감상 키포인트, 부채바위에 햇빛이 비치면 황금색으로 보입니다.
남대문 바위
바위모양이 남대문 같다하여 부르게 되었다는데 바위 벼랑 끝에 소나무가 나와 병풍같고 동물모양인 호랑이, 노루, 토끼형을 하고 있다.
전설:
조선시대 다른 섬으로 연인이 시집을 가게되자 그녀를 사랑한 남자와 함께 이문을 넘어 당신의 영원한 여자가 되리라며 사랑을 맹세하였다고 한다. 그들만의 영원한 사랑을 택한 사랑의 문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문을 지난 사람은 사랑이 이루어진다는데...
농협 슈퍼
마을 중앙에 위치한 농협은 일반 소비자가와 동일한 금액으로 판매합니다.(슈퍼 영업 시간이 정확히 나와 있지 않음)
먹거리(?)
통닭, 바베큐, 오리구이,바지락
교통편
경인 고속도로 (종착점) 인천항 사거리 (좌회전) → 구)백주년기념탑(우회전) → 해양경찰청 사거리(좌회전)→인천 연안부두여객터미널 → 승봉도 (소요시간 50분)
제2경인 고속도로 (종착점) (서해안고속도로)→ 구)백주년기념탑(직전) → 해양경찰청 사거리(좌회전)→인천 연안부두여객터미널→승봉도 (소요시간 50분)
국철/시내버스 동인천역 하차 → 12번, 24번 시내버스 이용(소요시간 35~40분 정도)
지하철 이용시 동인천역 하차후 버스 정류장
시외버스터미널 관교동 인천시외버스터미널 하차 → 36, 64번 시내버스 이용(킴스클럽 앞 버스정류장)
더 자세한 자료는 승봉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세요.
http://www.myseungbongdo.co.kr/
오랜만에 배타 보겠어요. 하핫.
마지막으로 타본게 외도 갔을때 였던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