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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The Chaser (2007)

평일 오후 추격자를 보고 왔어요. 저녁 시간도 아닌 오후였는데 요즘 추격자가 평이 좋아서인지 평일인데도 객석은 꽉 차버리더군요. 제목을 보고 문득 외국 영화 도망자 (1993/미국) - The Fugitive 가 연상이 되었어요. 도망자에서는 도망자가 비중이 컷 듯 추격자에서는 당연히 추격자가 비중이 크겠죠. -_-;; 추격자인 김윤석 씨는 경찰도 아니고 착한 사람도 아닌데 흉악범을 뒤쫓아요 경찰은 똥 따위나 퍼 맞은 정치인 나부랭이 뒤치다꺼리 하기에나 바쁘죠. 제가 보기엔 이 영화는 그랬어요. 힘도 권력도 돈도 아무것도 없는 너희는 그냥 죽든 살든 알아서 살아가라는 씁쓸한 느낌이 들었어요. 어차피 현실 세계는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이 주인공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니까요.

영화와 연기 모두 좋았어요. 특히 김윤석 씨 연기 좋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송강호 씨 느낌이 좀 나는 것도 같은 게 송강호 씨가 연기했어도 어울렸을 듯싶지만 김윤석 씨 역시 영화와 잘 어우러졌다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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