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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며칠전 부터 고구마가 보고 싶어서 (먹고 싶어서 겠죠) 시장에 간 김에 몇 마리 잡아 왔어요. 조그만 용기에 담아 잠깐 불 위에 올렸다 내려 놓으니 속이 샛노란 김이 모락 모락 나는 맛있는 고구마로 변신 했네요. 맛있게 변신해준 고구마 중 두마리를 인정 사정 없이 잔인하게 해치웠어요. 냠.

위에 녀석은 양파 좀 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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