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아닌데 몸짱 한 번 되보겠다고 몇 달째 삶은 달걀과 닭 가슴살등을 많이 먹고 있어요. 이상하게도 많이 먹으면 질린다는데 TV에 나오는 라면만 먹는 아저씨나 식용류에 밥 말아 드시는 아저씨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성이 특이한 건지 아직도 맛있어요. 그래도 닭가슴 살 중에 제일 먹기 힘들었던 건 하림에서 나왔던 닭가슴살 통조림이었어요. 다른 음식과 같이 먹으면 되는데 그냥 통조림만 먹으면 한 캔도 제대로 먹지 못할 그런 음식이었어요. -_-;
여튼 그 동안 수 없는 달걀을 삶았는데 문제는 삶을 때 마다 한 두개씩 깨지는 게 있었어요. 달걀을 삶을때 껍질이 잘 까지도록 항상 소금을 넣고 삶았는데 소금을 더 넣으면 안깨진다는 소리도 있어서 소금양을 조절 해 봤는데도 깨지는 녀석들이 종종 있더군요.
하지만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 -_-;
조금더 검색을 해 보니 식초를 조금 넣으면 깨지지 않는다고 해서 식초를 조금 넣고 소금도 넣고 삶으니 깨져서 살짝 금가는 정도네요~
날씨가 요즘 같으면 겨울이라는 계절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침에 뉴스를 보니 내일 비가 온 뒤 영하 10도 까지 떨어 진다고 하네요. 아 몹시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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