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일주일 전에 반 정도 보고 오늘 마지막 까지 다 보았다.
아무튼 영화 보는 내내 공감도 했고 샤를리즈 테론 (Charlize Theron)의 연기에 감탄 했다.
샤를리즈 테론 그녀는 오래전 부터 영화에서 주인공의 여자친구나 부인 역할로 비중없는 역할을 전전 하다 이번 영화에서 베를린 영화제 여배우상을 공동 수상하였으며 아카데미 수상도 하였다고 한다.
'에이린' 역할로 나온 샤를리즈 테론이 '데빌스 어디버킷'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부인 역할로 나왔던 사람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여자로서 10파운드 이상의 살을 찌우고 얼굴과 누런 의치까지 끼워 놓고 연기를 하겠느냔 말이다. 우리 나라 미녀 여배우들 중에 과연 그렇게 까지 할 사람이 있을까?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뜻에서 하는 말이다.
그녀는 영화 속에서 무었인가를 위해 완벽하게 몬스터가 되었고 그 속에 완전히 동화 되었다. 제대로 된 사랑을 알지 못했었던 그녀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그녀만의 방식으로 몬스터가 되어가는 과정.
그녀는 몬스터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녀는 몬스터가 되었다.
사람들은 무었인가 정형화 해놓고 산다.
이게 옳은 것이고 저것은 나쁜 것이다.
하지만 그게 과연 진실 일까?
아무도 모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