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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으면 죽으라 더니 -_-;



야근 미션을 수행중 갑자기 담배가 생각나 담배를 피우러 나갔습니다.
담배를 한대 꺼내어 입에 살짝 물어 준 후 '라이터'를 찾으니 주머니에 있는 줄만 알았던 라이터가 없는 것입니다.
급히 양쪽 주머니를 뒤져 보며 어디다 흘리고 온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순식간에 머리 속을 지나 갔고 사무 실에 두고 왔을까? 사무실에 놓아 둔 적이 없었는데..
어디다 놓았을 까라는 고민까지 마쳤을 무렵 순간 손에 '라이터'를 쥐고 있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이런.. 늙으면 죽으라더니 라이터를 놓고 온게 아니라 정신을 놓고 왔었나 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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