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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끝나 버렸어

제대하고 길고 길었던 예비군 훈련이 끝나 버렸어.
웬지 나이가 많이 먹어 버린 듯 섭섭하기도 하고 이제 다시 군복을 입고 굴러다닐 필요 없다는 시원함이 교차해 버렸지.
군대는 국방의 의무라지만 그후로 예비군 8년 또 그후로 계속 되는 민방위 아직 민방위 되려면 멀었지만 이 강제적인 의무들은 언제 까지 따라 다녀야 하는지.
예비군 훈련이라 봤자 예비군 들도 하기 싫어 하고 조교 녀석들도 하기 싫어 하는 이 시덥 잖은 형식적인 훈련들을 왜 해야 하는 지 모르겠지만 이제 나는 끝나 버렸으니 예비군에 대해 신경 끊어 버렸지. 역시 내가 손해보는 일 없으면 관심이 없어지는 게 인간이라는 존재가 참... 단순하기도 이기적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드네.


그냥 비가오고 술도 한잔 하고 나니..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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