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바다를 바라 본다.
바다는 언제나 그 곳에 있었다.
언제나 찾아가서 조용히 바라만 보고 있어도 삶의 아픔과 힘겨움을 잠시 나마 잊을 수 있게 해 주는...
아무말 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아 줄 수 있는 그런 친구 같은..
바다가 있다.
파도 소리가 참 듣기 좋다.
주말에 산 책 몇권 중 하나인 파울로 코엘료의 11분 중 마지막에 나오는 말..
'파리는 언제나 거기 있을 거예요' 라는 말.
언제나 그 곳에 있을 수 있는 존재.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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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언제나 거기 있을 거예요....."
웬지 또 술 한잔 생각이 난다.. 참자. 참자. 참자. 참자.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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