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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국립변산자연휴양림 - 바다향기

휴양림

휴양림 입실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도로옆 입구에 차단봉이 설치되어 있고 인터폰을 누르면 직원과 연결이 되는데 방문목적을 말하면 차단봉이 올라갑니다. 경사가 있는 내리막길이 차단봉 앞으로 펼쳐지는데 이번 방문에 이 경사가 문제가 될 줄 몰랐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쓰레기 봉투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휴양림 안은 걸어서 산책이 가능하고, 휴양림으로 지나가는 부안변산마실길도 있지만 다시 걸어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면 추천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이곳은 휴양림 안에서 낙조를 볼 수 있어 좋은 곳입니다. 특히 저녁노을이 아름답게 쏟아지는 풍경은 휴양림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바다향기 4

바다향기4번 방이 새로 지은 곳이고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져 있어 좋은 곳이라는 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바다향기 4번의 바다 뷰는 정말 아주 좋습니다. 산책하다 보니 바다향기 9번까지 짓고 있던데 바다 향기 숙소 중 경치는 바다향기 9번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가 보면 거실 겸 주방이 있고 작은 방이 하나 있습니다. 잠을 자면서 바람이 조금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잘 지은 집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지어 깨끗하고 시설은 좋습니다.

TV와 냉장고, 인덕션(이곳은 하이라이트가 아닌 인덕션이 있네요) 그리고 각종 식기류 등이 모두 있어 몸과 먹을 것만 가지고 들어오면 되는 곳입니다.

겨울에 방문해서 해가 일찍 떨어져 아쉬웠지만 그래도 밤새 내린 눈이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었기에 겨울 분위기 만끽했습니다. 눈으로 뒤덮인 바다와 산의 조화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바다향기9

 

밤새 내린 눈

겨울 체크 아웃

나가는 길에 제설을 하긴 했지만 경사 때문인지 못 올라가는 차량 몇대가 길을 막고 있어 퇴실이 좀 힘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 차를 밀고 해서 겨우 빠져나갔습니다. 이곳 휴양림은 여러 번 방문했지만 바다와 가깝고 시설이 좋아 방문할 때마다 좋은 기분을 안고 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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