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한성 항공 ATR-72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다녀 왔어요. 제주도 갈때마다 꼭 비가 오락 가락 했었는데 이번은 저녁때 잠깐 오고 나머지 날들은 날씨가 너무 좋았었어요. 특히 마지막 날 날씨는 제주도에 다시 놀러 오라는 건지 떠나지 말라는 건지 너무 맑았어요. 멀리 한라산까지 다 보였었죠. :D
ATR-72
한성항공 비행기는 사진 처럼 생겼는데 조금 좁고 조금 더 시끄럽긴 하지만 한시간 정도야 참을만 했어요. 승무원들도 친철 했구요. 일단 가격도 저렴 해요.
역시 마지막날 들렀었던 함덕 해수욕장 발이 조금 시리긴 했지만 물이 너무 깨끗해서 어쩔 수 없었어요. :D
오전중이라 그런지 한동안 사람 없는 해수욕장에서 열심히 사진 찍고 뛰어 놀았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주도 해수욕장중에서 함덕 해수욕장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무거운 발걸음을 떼어 제주도를 떠나오며...
또 많은 추억을 만들어 놓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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