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Hotel haus am see 4831 obertraun 169
메일 : hotel-hausamsee@aon.at
할슈타트와 파이브 핑거스 관광을 위해 숙소를 찾다 관광객이 많아 가격이 조금 더 비싼 할슈타트 보다는 조금 더 조용하고 저렴한 가격 때문에 호수 건너편의 오버트라운에 있는 하우스암제라는 호텔을 부킹 닷컴을 통해 예약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기차를 타고 숙소가 있는 마을까지 이동 할 예정이었으나 철로 공사로 인해 기차가 다니지 않아 버스를 타고 오버트라운 까지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호텔은 호수 근처로 걸어가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호수 앞에 위치한 호텔은 멋진 풍경과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미 성수기는 지났지만 10월 중순 오버트라운 마을은 아름답고 정말 고요 합니다. 호수 건너 할슈타트도 보이며 할슈타트와는 다른 멋진 매력을 가진 마을 입니다.
하지만 멋진 풍경과는 별개로 호텔은 잔뜩 낡아 있습니다. 도어 위에 달려 있는 작은 tv ,냉장고 하나 없는 그리고 침대는 삐그덕 거립니다. 그래도 다행이 욕조 정도는 있습니다.
wifi password 는 hallstatt 였는데 wifi 신호가 정상적이지 않아 투숙객들이 방 밖으로 노트북을 들고 나와 있던 모습이 생각 나네요.
조식은 기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슈퍼에서 파는 빵등으로 준비 되어 먹는 둥 마는 둥 했었습니다. 실제로 할슈타트에 있는 슈퍼에 갔을때 이 호텔 직원이 조식 준비를 위해서 장보는 것도 보았었죠.
비수기라 마을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없어 호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역시나 별로 였습니다.
호수 바로 앞에 위치해 경관 하나는 정말 나무랄데 없고 아름다운 곳이지만 호텔 시설과 음식이 별로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다른 호텔도 주는지 모르겠지만 호텔 체크인 할때 주는 종이에 붙어 있는 쿠폰으로 파이브핑거스로 이동하는 케이블카 티켓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