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Lindwurmstr. 211, Munich
카카오톡 : wolfhun
뮌헨에 있는 한인 민박집으로 Poccistraße 역에서 십분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이 곳은 아이들이 셋이 있는 민박집으로 역시 간판이나 다른 표시가 없기 때문에 지도만 보고 찾아가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 외출 했다 민박집에 돌아 올때도 별도의 키를 제공해 주지 않아 일층에서 벨을 누르고 2층에 있는 사람이 대문을 열어 주고 다시 2층에 있는 사람이 1층으로 내려와 계단을 올라가는 문을 열어 줘야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이 역활을 하기 때문에 왔다 갔다 할 때 아이들이 민박집을 하는 건 아닌데 그 일과 불편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 곳의 화장실은 모두 두 곳으로 아침에는 샤워 금지라고 합니다. wifi 는 불편 없이 사용 가능하고 조식과 석식을 모두 한식으로 제공해 줍니다. 있는 동안 사용 할 컵을 한개씩 주고 체크아웃 할때까지 그 컵을 사용 해야 합니다.
며칠 이 곳에 머물렀었는데 사장님이나 사모님 모두 친절하게 대해 주며 물어 보는 것에 대해 잘 설명해 줍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문열어 주러 일층까지 뛰어 내려오는 아이들과 밥먹을 때 손님들 먼저 먹게 하고 아이들은 손님들 밥먹을때까지 기다렸다 먹게 되는 경우도 있고 사장님이 아이들을 큰 소리로 나무라시기도 하고 밤 늦게까지 시끄럽게 떠들며 술을 먹을때도 있어 개인적으로는 이런 상황들을 겪고 싶지 않고 아이들이 신경이 쓰여 이 후로는 한인 민박집들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착해 보여서 안타깝지만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은 여러모로 불편이 있더군요.
물론 늦게까지 사장님이 제공해 주는 술을 마시는 것을 즐기고 이런 분위기들을 개의치 않는 분들이 있을테지만 전 돈을 더 내더라도 이런 상황은 피하고 싶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숙소 입니다.
식사에 대한 불만이나 하고 싶은 말이 더 있지만 이 곳의 리뷰는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