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14)
벚꽂이 떨어지는 속도 - 초속 5센티미터 일본 에니메이션을 많이 보지 않는 편인데 우연히 접하게 된 이 작품은 작화도 무척 아름답지만 정말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며 잊고 있었던 애절한 감정들을 들춰내 버리네요. 이 에니메이션을 본다면 누구나 그 옛날 애뜻한 감정들과 첫 사랑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의 뮤직비디오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노래가 너무 좋아 youtube 를 통해 힘들게 찾았네요. 작품을 아직 감상하지 못 했다면 뮤직 비디오는 다음에 감상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작품의 결말을 알 게 될 수도 있거든요.
어느 새벽 어느 새벽 걸어 다니다...
우아한세계 얼마전 결혼하시고 아이를 키우시는 분의 얘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어렸을적 하루종일 뛰어 놀다가 집에 들어 왔더니 삼계탕이 차려져 있더래요. 그 삼계탕이 너무 맛있어서 아직까지도 생각이 나는데 그 분께서는 하루 종일 뛰어 놀다 들어 왔을 뿐인데 마치 마법과도 같이 뚝딱 삼계탕이 나타난 것 같았데요. 사실 하루종일 뛰어 놀고 있을때 누군가가 쉬지도 못하고 그 삼계탕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언제나 모든 것이 마치 마법처럼 그냥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차차 알게 되고 자신이 언젠가는 그 마법을 만드는 자리에 서게 된다는 걸 알게 되겠지만 그 뒤에서 애쓰는 사람의 존재는 쉽게 잊혀질 때가 더 많죠. 살기 위해 바둥 대는 우리네 삶 속에서는 눈을 씻고도 아름 다움을 찾을 수 없고 아무..
Stairway to heaven 4월의 첫 출근 교통요금이 오른 다는 건 미리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지만 아침 지하철 개찰구의 새빨간 요금창을 보고 순간 움찔 했어요. 900 원이구나. 현금으로는 천원. 드디어 천원짜리 한장으로는 버스나 지하철 기본 요금 밖에 안되게 되었습니다. 또 요금산정거리 기본거리는 12km -> 10km로, 추가거리는 6km -> 5km로 변경 되서 내릴때 100원 정도 더 찍히더군요. 제 경우는 총 200원 18% 약간 넘게 올랐네요. 요금을 좀 올리면 서비스라도 좀 개편 했으면 좋겠는데 뭐 언제나 그렇 듯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겠죠. 올해 7월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시행 되면 수도권 사는 사람들은 좀 나아 지려나? http://traffic.local.naver.com/naver/SubFareCalc2/ind..
Queen - Live Killers(1979) 오래전 CD2 에 있는 "Spread your wings" 에 빠져 있었는데 한 동안 잊고 있다가 역시 우연히 미국 American idol 이라는 프로에서 Queen 의 노래 중 한 곡을 선택해 부르는 프로를 보고 다시 생각난 노래. 이 노래는 부르지 않더군요. 중간 부터 봐서 못들었나.. -_- 다른 한 곡은 역시 CD 2 첫번째 노래인 Don't stop now. 자 내일은 대구로!
하늘을 바라 보며 노래나 듣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