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51
- 홈페이지 - https://www.sonohotelsresorts.com/bs/
작년 늦가을 변산 여행 기록 입니다.
먼길을 달려 점심 식사 부터 하러 간 곳은 격포항에 있는 군산식당.
백합세트 2인 6만원.. 먹을 것도 많고 해서 이것 저것 맛보며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공기밥에다 죽까지 다 먹고 나오니 오랜만에 과식을 했었던 것 같은 느낌.
다음 코스는 바다 조망이 있는 카페에서 차 한잔.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달콤커피 입니다. 주차도 편하고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곳에서 차한잔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카페 바로 아래쪽에는 해산물을 파는 곳도 있고 채석강으로 내려가 볼 수 있는 산책로도 있습니다.
숙소는 소노벨 변산 입니다.
체크인이 늦어서 바다 조망이 좋은 방은 얻을 수 없었지만 취사가 안되는 방중에 그나마 바다가 조금 보이는 방을 배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서향이라 저녁 시간에는 햇빛이 쏟아 집니다.
숙소 방에서 아쉽지만 바다는 나무를 피해서 살짝 보입니다. 방에서 일몰을 볼 수는 없지만 일몰 시간에 산책을 하며 보는 일몰이 더 멋지니 너무 실망 하지는 않았습니다.
취사가 안되는 숙소 쪽에는 복도쪽에 이렇게 전자렌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짐을 풀고 격포 해수욕장까지 산책을 하고 옵니다.
저녁시간에는 숙소 앞 벤치에 앉아서 지는 해를 바라 봅니다. 하늘에 떠 있을 때는 많이 움직이지 않는 것 같은데 해가 질때는 왜 이렇게 빠르게 사라지는지 그래서 더 아쉽고 쓸쓸한 느낌입니다.
다음날 아침은 숙소근처 바다마을 이라는 곳에서 칼국수와 비빔밥을 먹고 물이 밀려나간 바다를 산책 했습니다.
해수욕장에 곧 철거될 식당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고양이 가족을 뒤로하고 변산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