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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많이 어렵지 않은 책이지만 독서 방법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나도 아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책을 읽었는데 내용을 잊어버린다, 즉 ‘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은 그것이 ‘지식’으로서 자기 안에 자리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심지어 그 독서는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됐다는 뜻과 같다. 다소 심하게 표현하면, 1년에 100권을 읽었어도 책 내용을 잊어버린다면 그것은 깨진 항아리에 물 붓기 만큼이나 시간 낭비다. 기억에 남지 않는 독서는 일에도 일상생활에도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 책에서 바로 실행할 만한 노하우 틀 발견했다 해도 기억하지 못하므로 실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결과 자기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그저 ‘읽은 셈 치는’ 자기만족 독서에 그치고 만다.”

이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책의 내용을 잃어버리지 않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책을 읽고 나서 책내용에 대해 스스로 정리하고 반복해서 책의 내용을 기억속으로 불러 들인다면 장기 기억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며 공감되지만 실천하기가 쉽지만은 않긴 하다.
① 책을 읽으면서 메모하고, 형광팬으로 밑줄을 긋는다.
② 책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책을 추천한다.
③ 감상 글, 깨달음, 책 속의 명언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공유한다.
④ 페이스북이나 메일 매거진에 서평과 리뷰를 쓴다.

또 다른 방법들은 독서를 즐겁게 하는 법이다. 자신이 현재 관심있어하는 분야의 책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기억에 더 잘 남을 수 있다고 한다.
책을 읽을 때 집중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시간 제한을 두고 책을 읽을 때 더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있다고 말한다.
소설을 읽을 때는 자신에게 딱 기분 좋은 속도 로 즐기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자기계발서 같은 실용서는 적당하게 제한 시간을 두어 아슬아슬한 난이도로 조정해서 읽으면 기억과 배움을 최대치로 높일 수 있다. 
 
그래도 스마트폰을 보고 싶다면 5분 이하의 초 틈새시간을 이용하면 된다. 가령 전철을 기다리는 시간 같은 경우다, 이때 책을 펼쳐 읽어도 집중을 시작할 즈음 되면 전철이 도착해서 집중력이 끊겨 버린다. 독서를 하기엔 다소 어중간한 시간이다.
전철을 기다리는 사이 스마트폰을 보고 나서 전철 을 타면 15분간 독서를 할 수 있다. 이것이 집중력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뇌 과학적 시간 활용법이다.


책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좋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도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은 홈런 책과 만나기 어렵다. 책 고르는 방법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한 권 한 권을 신중하게 선택해 나간다면, 진정한 자기성장을 가져오는 ‘홈런 책’과 만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책을 선택해서 읽는 방법.
전혀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류의 책을 읽다 포기 하지 말고 개론서나 좀 더 쉽게 일반인이 이해 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로 쓰여진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을 읽다’ 같은 책을 먼저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또 다른 방법은 좋아하는 작가나 존경하는 사람, 목표로 삼고 싶은 사람이 쓴 책을 읽어보면 그 사람처럼 되기 위한 성장의 양식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 사람이 추천하는 책 역시 그 사람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도움이 되었던 책이기 때문에 긍정적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좋은 책을 선택해서 즐겁게 책을 읽어 나갈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수준에 맞는 좋은 책을 선택해 즐겁게 읽다 보면 장기적으로 독서 습관 정착에 도움이 되며 책을 잊어 버리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방법에도 가까워 질 수 있을 것 같다.
새해가 되어 올해는 좋은 책을 많이 읽고 그 책들로 인해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볍게 권해 볼 수 있는 책 같다. 하지만 책에 대단히 획기적인 방법이나 내용이 나와 있지는 않으니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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