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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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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에 나왔던 '모시조개 술국' 심야식당을 보면 참을 수 없는 식욕이 어디선가 찾아 오는 걸 느낀다. 어느날 심야 식당을 보다 모시조개 술국이라는 메뉴를 보았는데 저건 그래도 해 볼 만 하다고 생각해 시도해 보았다. 마트를 몇 번 찾아가 봤는데 갈 때마다 모시조개가 없어 바지락이면 어때라는 생각으로 해봤는데 그럴듯 했다. 추운 겨울 밤 술을 부르는 요리 같다.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재료 : 조개,버터,술,다진파,마른고추,마늘 조개를 해감한다.( 절대 소금을 많이 넣지 말고 적당한 시간 (30분 정도)동안만 해감한다. 나중에 짤 수가 있다.) 저민 마늘과 마른 빨간 고추를 후라이팬에 볶는다. 조개를 후라이팬에 넣은 후 살짝 뒤집어 주고 술을 적당량 붓는다. 뚜껑을 덮고 끓이다가 조개가 입을 벌리면 버터를 적당량 넣고 끓이다가 국물..
달걀 삶기 여름도 아닌데 몸짱 한 번 되보겠다고 몇 달째 삶은 달걀과 닭 가슴살등을 많이 먹고 있어요. 이상하게도 많이 먹으면 질린다는데 TV에 나오는 라면만 먹는 아저씨나 식용류에 밥 말아 드시는 아저씨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성이 특이한 건지 아직도 맛있어요. 그래도 닭가슴 살 중에 제일 먹기 힘들었던 건 하림에서 나왔던 닭가슴살 통조림이었어요. 다른 음식과 같이 먹으면 되는데 그냥 통조림만 먹으면 한 캔도 제대로 먹지 못할 그런 음식이었어요. -_-; 여튼 그 동안 수 없는 달걀을 삶았는데 문제는 삶을 때 마다 한 두개씩 깨지는 게 있었어요. 달걀을 삶을때 껍질이 잘 까지도록 항상 소금을 넣고 삶았는데 소금을 더 넣으면 안깨진다는 소리도 있어서 소금양을 조절 해 봤는데도 깨지는 녀석들이 종종 있더군요. 하지만 ..
매실주 담그기~ 2 주전 어느 휴일... 전날 술을 마시다 갑자기 술을 담그자라는 얘기가 나와 생전 처음 담그게 된 매실주 예요. 매실철이 었는지 매실 가격은 무척 저렴했지만 매실주를 담을 병 값이 상당히 나가더라구요. 친구랑 둘이 열심히 담그게 됐지만 둘다 술 먹는데는 도가 텄지만 담그는데는 별 지식이 없어 인터넷을 뒤적거려 가며 만들었어요. 준비물은 매실(적당량),소주(술 담그는데 파는 술을 따로 판매해요),설탕(흰 설탕 보다는 황설탕?이나 흑설탕이 좋다고 하더군요),술을 담을 병 입니다. 만드는 방법을 찾아 보니 매실주를 만드는 방법이 꽤 많더군요. 제가 만든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1. 매실을 깨끗히 손질해 잘 말린다. 2. 매실을 병에 넣는다. 3.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어 준다. 4. 소주를 병에 넣는다. +..
케익 만들기! 한번도 만들어 보지 않은 케익을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었어요. 사실 제과점에서 사는 것보다 몇배는 수고할 각오를 하고 비용도 몇배는 들어 가기 때문에 크게 마음 먹고 해야 할 듯 해요. 재료는 강남구에 있는 케익 프라자에서 구매 했어요. ▶ 케익 프라자 방산시장보다 규모는 작지만 각종 수입재료,도구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을뿐만 아니라 케익이나 과자를 구워서 선물할 때 필요한 상자도 구입 할수 있어 편리한 곳이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우성아파드 뒤쪽에 있다. 유암산업 :(02)565-3415 설명대로 규모는 작지만 재빵 재료 기구 장식품 케익 상자까지 필요한 건 모두 구할 수 있었어요. 재료는 달걀,설탕,밀가루,코코아파우더,버터,휘핑크림 정도로간단 했어요. 케익 프라자에서 구매한 것은 밀가루,코코..
골뱅이 무침 -ㅁ- 일요일 저녁 몇달째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던 골뱅이를 꺼내 골뱅이 무침 & 소면을 만들 었습니다. 완성된 후 소면을 삶아 살짝 얹어 역시 경품으로 받은 냉장고에 두달 정도 잠자고 있던 처음 처럼 작은 병을 해치워 버렸습니다. :) 오랜 만에 집에서의 음식 만들기라 참 맛있게 먹었네요. ^^ 만드는 법 .. (더블피의 뚝딱 쿠킹 참고) 골뱅이 소면 재료 파2/3,양파반,오이1,당근1/3 양념장 고추장 2큰술,고추가루 3큰술,식초 2큰술,다진마늘 반큰술,설탕 1큰술,통깨 1큰술,참기름 반큰술,간장 1큰술,골뱅이국물 3큰술 1.양파와 파채를 썰어 찬물에 담궈둔다. 2.오이와 당근을 썬다. 3.골뱅이를 먹기 좋게 자른다(내키는 대로) 4.양념장을 만든다. 5.모두 넣고 섞는다. 6.소면을 삶고 찬물에 헹군다.
직접 만들어 본 어묵탕 며칠전 떨어지지 않는 감기를 안고 직접 만들어 먹은 어묵꼬치 입니다. 생각보다 꼬치가 길어 냄비안에 다 들어 가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하였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나름대로 요리해 버렸습니다. 얼마전에 주워들은 대로 굴소스를 약간 넣어 줘서 그런지 의외로 맛있더군요. 시원한 어묵탕 덕분인지 몰라도 감기가 거의 나아 버렸습니다. ^^
맛있는 냉커피 만들기 맛있는 냉커피 만들기 냉커피는 일단 기본 커피의 3~4배분량의 커피를 녹여야 합니다. 일반 커피숍의 원두커피 같은 경우에는 4~5배 정도~ 그리고 다음에는 뜨거운 물을 커피잔 4분의1 정도를 부어요! 그 담엔 설탕을 기호에 맞게 3~5스푼정도 (큰t스푼) 글구 얼음을 3개정도 넣구 힘차게 저어주세요 얼음이 녹았다 싶으면 잔에 채워질 만큼 얼음을 채우고 다시 저어요!! 담엔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를 기호에 맞게 조금씩 첨가 하세요! (우유.생크림.사이다 3방울^^ 위스키..데킬라..등등) 아.. 여름엔 시원한 냉커피!
역시 주말에 만든 깍두기 일요일 자연 스럽게 늦잠을 자주고 빈둥대다 보니 어느덧 저녁이 되어 버리더군요. 나름대로 할 것도 많았는 데 말이죠. ^^ 스케줄 정리해서 장도 보고 청소도 하고 밥도 먹고 마지막으로 깍두기에 도전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집에 모든 양념이 있었기 때문에 무와 대파 정도만 구입을 하러 동네 야채 가계로 달려가 아주머니와 담소를 나누곤 검은 봉다리에 무를 담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처음 해보는 깍두기라 제대로 만들 었는 지 모르겠지만 사진 한번 올려 봅니다. 개인적으로 고추가루가 조금 부족 한 듯 하지만 맛은 나름대로 만족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