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충북 괴산군 괴산읍 충민로 기곡길 78
- 홈페이지 -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70
- 시설
- 인터넷 - 사용가능
- 온수 - 사용 가능
성불산자연휴양림
군자산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산으로 옛날에는 군대산이라 불리웠으며, 산자락의 덕바위, 정자소, 서당말과 송시열 선생 유적 등으로 보아 덕을 쌓은 군자의 모습으로 비췄을 게 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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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괴산 시장 구경을 들렀습니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오픈한 가게도 많지 않고 한산한 분위기 였습니다. 옥수수 철이라 그런지 괴산에서 유명한 대학 옥수수를 포장해 택배로 보내는 집이 있어 같이간 친구는 부모님게 한 박스 보냈습니다.
괴산 시장에서 장을 보고 휴양림으로 이동하려고 했었는데 마땅한 상점도 없어서 괴산 하나로 마트로 가서 필요한 것들을 구입해 휴양림으로 갔습니다.
휴양림은 지어진지 얼마 안 되어 보이고 깔끔합니다.
내부는 넓고 구조도 괜찮습니다.
주방도 깔끔. 가스레인지는 없고 핫플레이트가 있어요.
넓은 거실과 작은 방하나.
2층에 작은 방이 하나 더 있는데 올라가는 계단이 편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2층 공간은 사진에서 보듯이 다락방 같은 공간입니다.
발코니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성불산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낮에는 그늘이 없어 불편함은 있어요.
괴산 성불산자연휴양림에 도착해 짐을 풀고 바로 성불산으로 향했습니다. 자연휴양림 입구 멀지 않은 곳에 등산로가 있는데 잘 몰라서 휴양림 숙소를 따라 쭉 따라 들어가니 무인카페도 있고 넓은 공원도 있었는데 거의 공원 끝에 있는 등산로로 성불산을 올랐습니다.
무인카페 깨끗하고 캡슐커피도 많이 비싸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카페가 넓고 시원해서 신경 많이 쓴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래 아래 사진에서 도착지로 보이는 곳에서 올라가 데크로드를 통해 많이들 가시는 것 같은데 자연휴양림 공원을 통해 올라가 성불산 정상을 찍고 3봉-2봉-1봉 순으로 내려왔습니다.
등산로는 신경을 쓴 부분도 많이 보이는데 그렇다고 잘 조성된 등산로도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길 이었습니다. 등산객이 많지는 않은 것 같은 생각이 드는 등산로 였습니다. 성불산은 정상 보다는 3봉 2봉 이 더 시원한 개방감과 뷰를 보여 줬습니다. 정상은 안 가 보더라도 3봉부터 1봉까지 이어지는 길은 가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성불산에서 보이는 휴양관.
숙소는 생각보다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각각 분리된 발코니가 있어 외부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시설이야 나무랄 데 없을 것 같고 아침에 산책 겸 걷다가 무인카페에서 캡슐 커피 한잔도 좋은 기억입니다.
휴양림에서 조성된 공원도 보고 싶었지만 날씨가 너무 덥고 그늘도 없어 봄 이나 가을에 구경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쉬움을 남기고 잘 놀다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