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383)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7 대선 나와 통하는 후보를 찾아라! 경실련에서 하는 2007 대선 나와 통하는 후보를 찾아라 라는 테스트가 있네요. 20문항 정도의 테스트로 간단히 나와 통하는 후보를 찾아 볼 수 있어요. 이게 대선의 잣대는 되지 않겠지만 나름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어떤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지 나의 정책 성향과 비슷한지는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 할 듯 해요. http://www.ccej.or.kr/2007_election/default.html 다행히 저와 명박 후보는 맞지 않는 군요. :) 이런게 사랑인가? 과연 이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뒤 늦게 국화꽃 향기라는 책을 봤어요. 사랑을 이야기 하는 책이나 영화들을 보면 나와 다른 사람들 각각의 사랑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과연 현실에서 이럴 수 있을까? 라며 그 들의 사랑에 경외감을 느끼면서 한편으론 이건 픽션이니 현실에선 가능하지 않아라며 현실에 대한 투덜거림을 내 비치곤 하지만 사실 전 이런 사랑을 꿈 꾼답니다. -_-;; 사실 스토리는 뻔(?) 하다 싶을 정도록 그 동안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왔던 소재들을 답습 해요. 처음 읽기 시작했을때도 그냥 그렇고 그런 뻔한 사랑 이야기겠구나라고 생각 했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사람을 끌어 들이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사람 마음속 깊숙한 곳에 있는 감정을 들여다 보고 그 숨겨졌던 감정들을 모두 끌어 내려는 작가의 노력에 결국 굴복해 버렸어요. 와 .. 스탠드 문득 1. 집 계단 화분에 있는 꽃을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 봤어요. 겨울인데도 노랗고 이쁘게 피어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한 번 찍어 봤는데 이런 생기 없는 모습으로 담겨 버렸네요. 마치 점점 나이를 먹어 가며 사회에 동화되어 가며 자신의 색을 잃어 버리고 있는 내 모습 처럼. 예전엔 나의 색이 있었는지도 생각이 나지도 않지만 점점 옅어져 가는 느낌이랄까. 다시 나의 색을 찾아야 겠어요. 여러 가지 섞여 있으면 보기 좋지 않은 색이 나올 수 있으니 한 두가지 색만. 뭐 한가지도 벅차지만요. 2. 핸드폰 바탕화면으로 지정해 놨는데 참 우울하고 좋네요. -_-;;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주말 동안 한 일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곤 이 영화를 본 것 뿐이네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ジョゼと虎と魚たち: Joze to tora to sakana tachi), 오래전 부터 봐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주말 문득 생각이 나서 봤었죠. 사랑이 시작했을때 유모차를 밀고 다닐때는 몰랐었던 상상도 하지 못했던 사랑의 무게 앞으로도 계속 짊어 져야 할 사랑의 다른 모습들을 그녀를 짊어지게 되면서 느끼게 되고 힘들어 하는 츠네요. 전화로 들리는 동생의 "지쳤어?" 라는 말에 지쳐버린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죠. 사랑에 대한 사실적 표현과 그 무게감을 깨끗하게 표현해 준 것 같아 마음에 드는 영화 였어요. 사랑에 대한 끝없는 미화와 찬양, 해피엔딩보다는 이런 영화들이 취향에 맞는 것이 .. 생각했던 삶을 잃은 것에 대한 슬픔 "당신은 슬퍼하는 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 사람을 잃어서 슬퍼하는 게 아니라, 당신이 생각했던 삶을 잃은 것에 슬퍼하는 겁니다. 가도록 두세요. 당신이 계획했던 대로 항상 삶이 흘러가는 건 아니잖아요. 그게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예요." - 헤어지고 8개월이 되도록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해주는 말. 어디선가 보고 오래전에 메모해 뒀던 글인데 프레이저라는 미국 시트콤에서 나오는 대사 인가 봐요. 프레이저라는 시트콤은 보지 못했지만 예전 저 대사를 봤을때 아 저럴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물론 사랑했던 사람과 생각 했던 삶의 비중은 사람마다 틀리고 '나는 사랑했던 사람을 잃어서 슬퍼하는 거야!' 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잘 생각해 보면 생각했던 삶을 잃은 것에 .. 누가 함부로 그들에게 점수를 매길 수 있을까? 우연히 어느 게시판에서 보게된 '56점 짜리 인생' 이예요. EBS의 지식채널e 라는 프로에서 방영했던 방송중 하나인데 2007년 5월 27일에 방영 되었었더군요. 가족의 행복 때문에 돈 버는 기계가 되어 버리지만 그 돈으로 인해 정작 자신은 그 행복에서 점점 더 멀어져 버리는 우리들의 아버지... 어쩔 수 없이 누군가가 가족을 위해 해야만 하는 역활 이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대부분의 아버지들에게 이 짐을 지우고 있죠. 물론 점점 변화 되고 있기는 하지만 부모 중 어느 한 사람이 이 짐을 져야 한다면 그는 어쩔 수 없이 아이의 첫 단어,첫 걸음마,첫 입학등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56점을 받은 아버지에게 과연 나 자신은 몇 점이었을까 생각해 보니 이제 고칠 수도 없는 0점 이었을 것 같아 .. 영수증 사건 파일 2 지난 번과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또 영수증 문제가 발생 했어요. 오늘은 업무상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고 나서 택시 기사님에게 영수증을 요청 했고 사무실에와서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 아래와 같은 놈이 한장 버티고 있네요. 발행일자도 2007년 8월 19일 이고 요금도 5,000원 이상 적게 찍혀 있는 영수증을 받아 온 것입니다. 발행 시간은 얼추 맞네요. -_- 회사 업무상 어쩔 수 없이 사비로 이용 했던 택시라 회사에 청구해야 하는데 어떻게 저 영수증을 내 밀란 말입니까. ㅜ_ㅜ 가난한 회사원에겐 만원 한장도 엄청난 돈이란 말이예요. 저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 나는 건지 모르겠지만 지난 번엔 상품 가격 보다 돈을 더 지불한 걸 영수증을 보고 나서 환불 받은 사건도 있었고(2007/07/13 - 물건 ..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