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383)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맥스 영화 '이집트의 신비' 아이맥스 영화 '이집트의 신비' 지난 주 '이집트의 신비'라는 아이맥스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러 63빌딩에 다녀 왔어요. 네셔널지오그래픽에서 만든 40분짜리 아이맥스 영화로 5개월간 63빌딩 아이맥스영화관에서 상영된다고 해요. 아이맥스 영화관이고 시간이 40분 정도라 영화 내용 보다는 이집트 유적들의 웅장한 보습을 커다란 아이맥스 스크린으로 보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별로 였어요. 내용도 그냥 어렸을때 읽은 책에서 볼 수 있었던 간단한 내용이었고 아이맥스 스크린을 처음 쳐다본 전 몹시 어지러웠거든요. -_-;; 그래도, 아이맥스 화면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이집트 유적지만은 나름 볼만 했어요. ps. 63빌딩에 가면서 오랜만에 바람 부는 한강도 걸어 보고 처음으로 .. 추격자 The Chaser (2007) 평일 오후 추격자를 보고 왔어요. 저녁 시간도 아닌 오후였는데 요즘 추격자가 평이 좋아서인지 평일인데도 객석은 꽉 차버리더군요. 제목을 보고 문득 외국 영화 도망자 (1993/미국) - The Fugitive 가 연상이 되었어요. 도망자에서는 도망자가 비중이 컷 듯 추격자에서는 당연히 추격자가 비중이 크겠죠. -_-;; 추격자인 김윤석 씨는 경찰도 아니고 착한 사람도 아닌데 흉악범을 뒤쫓아요 경찰은 똥 따위나 퍼 맞은 정치인 나부랭이 뒤치다꺼리 하기에나 바쁘죠. 제가 보기엔 이 영화는 그랬어요. 힘도 권력도 돈도 아무것도 없는 너희는 그냥 죽든 살든 알아서 살아가라는 씁쓸한 느낌이 들었어요. 어차피 현실 세계는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이 주인공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니까요. 영화와 연기 모두 좋았어요. 특히.. 뮤지컬 - 라디오스타 얼마전 티스토리에서 준비한 "뮤지컬 라디오스타 이벤트"에 당첨되어 지난 2월 21일 목요일 예술의 전당에 다녀 왔어요. 공연 문화에 관심은 항상 가지고 있었지만 연극이나 뮤지컬을 볼 기회는 별로 없었어요. 일단 스스로 기회를 만들지 못해서였겠죠. 하지만 최근 한 달 사이에 뮤지컬 공연을 두편이나 접할 기회가 생겼고 뮤지컬 공연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렸어요. 쉽게 접할 수 있는 영화등도 물론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뮤지컬 역시 뮤지컬 나름의 느껴보지 못했던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느꼈고 이번 공연으로 뮤지컬의 매력에 빠져 버렸어요. :D 뮤지컬 라디오 스타는 2시간 30분 정도의 공연으로 영화 라디오 스타를 기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영화를 이미 보신 분들께서는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라 스토리 상으로는 많.. 로맨틱코미디 뮤지컬 - 뮤직인마이하트(Music in my heart) 소규모의 뮤지컬이었지만 뮤지컬 공연은 처음이었어요. :D 처음 보는 거라 나름 기대감이 컸었지만 그 기대를 채워주는 좋은 공연이었어요. 스토리로 보자면 아주 아주 단순한 스토리지만 모든 배우들이 하나하나 그 자신의 캐릭터를 잘 살려 공연을 아주 흥미롭고 즐겁게 이끌어 주었고 여주인공의 열연과 노래는 정말 최고였어요. +_+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부담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엔 괜찮은 선택 같아요. 회사 퇴근 후 8시 부터 시작하는 공연을 봐야 했기 때문에 공연 시작 전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간단히 저녁이라도 먹으려고 찾아 낸 곳이 공연장 근처에 있는 "골동면" 이라는 곳이었어요. 이거 사진은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어서 인터넷에 돌아 다니는 사진을 가져온 것인데 밑에 워터마크가 찍혀 있으니 괜찮으려나요?.. 최근 본 영화들 네편 - 점퍼,라듸오데이즈,우생순,스위니 토드 1. 점퍼 Jumper (2008)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감독한 덕 리만 감독의 최신작 점퍼를 개봉일 이틀전인 2월 12일 우연한 기회에 시사회표를 얻어 시사회에 다녀 왔어요. 점퍼 홍보를 하러 잠바를 입은 유세윤이 왔더군요.(잠바 얘기는 유세윤이 한거예요 -_-;) 주연 배우는 스타워즈 에피소드에서 아나킨 역활을 했었던 헤이든 크라이텐슨이네요. 사무엘 잭슨님도 파워풀한 모습으로 열연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영화는 그냥 그랬어요 정도의 느낌이었어요. 마음에 드는 장면들이 종종 나왔지만 이야기의 전개가 좀 끊기는 듯한 느낌에 현실적인 주인공의 행동들. 물론 이런게 나쁜 건 아니예요. 하지만 초능력을 가진 영웅 캐릭터를 기대하고 가면 약간의 실망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D 2... 사이버 대학교 얼마전 알고 지내던 사람이(전문대 출신이라고 해요) 대학교 편입을 위해 사이버 대학교를 알아 보고 있더군요. 요즘은 사이버 대학교의 수도 많아지고 오프라인 교육을 하고 있는 대학교들 처럼 어디가 좋다라는 게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알고 있어요. 개인적으론 어디가 좋다라는 것도 나름 모호하지만 말이예요. 옆에서 보고 있자니 야간대학교를 알아 볼 수도 있지만 보다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라는 곳이 꽤 괜찮아 보였어요.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등록금이나 학비등도 오프라인 대학에 비해 상당히 저렴 하니까요. 그래서 저도 기회가 되면 전공인 공학계열 말고 다른쪽으로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 조금 찾아 봤는데 역시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돈 문제에대해 민감해 지더군요. 배움에는 돈을 아끼지 ..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주말 올블로그 덕분에 황정민 전지현 주연의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시사회를 다녀왔어요. 영화는 지나치게 노골적인 메시지를 관객에게 주입하려고 했지만 그리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모두 바쁘게만 살아가는 도시에서 남에 대한 배려와 양보 도움들은 이제 눈을 씻지 않고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고 자신만의 노력으로 이런 세상이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커다란 문을 여는 건 작은 열쇠잖아요. 어떤 광고에서 나왔듯이 남을 웃게 하고 즐겁게 하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요. 남을 즐겁게 하면 나도 즐겁고 엔도르핀이 많이 생성되어 머릿속의 크립토나이트도 약화 시킬 수 있거든요. -_-;; 눈에 보이는 것만 좇으려 하지 말고 가끔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무엇인가를 보는 것도 해 볼만한 일인 것.. Open City - 무방비 도시 손예진, 김명민 주연의 무방비 도시를 보고 왔어요. :D 손예진의 섹시한 연기 변신을 나름 기대하고 갔었는데 약간 오버스러웠지만 그래도 너무 예뻣어요. 사실 클래식이나 내머리속의 지우개등에서의 청순한 모습이 더 맘에 들긴 하지만요.끊임없이 사고가 터지기도 하고 개성있는 배우들이 종종 나와서 지루하진 않은 영화예요.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무난 했었구요. 그런데 특별히 머릿속에 남은 게 없네요. 소매치기도 조직적으로 상납 잘하고 다른 패거리들만 조심 하면 떼돈도 벌 수 있다 정도? (음, 이건 소매치기가 아니라 뭘 해도 같겠네요. -_-;)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한 시간이라 너무 행복했지만 시간은 뭐가 그리 바쁜지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 아쉬운 하루 였네요. 일분 일초가 아쉬워요 정말.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