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383)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뜬 자들의 도시 전편 격인 눈먼 자들의 도시를 읽고 나서 얼마전 인터넷 서점에서 발견하고 바로 산 책이죠. 제목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해요. 전편의 눈먼자들의 도시는 눈이 머는 건 자신의 의지로 눈이 멀진 않듯이 그들은 눈이 멀어 버렸고 이번에 눈뜬 자들의 도시는 스스로 눈을 떳다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제목 참 잘 지었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영문판 제목인 Blindness 와 Seeing 역시 괜찮은 느낌이예요. 눈먼 자들의 도시는 Jose Saramago 라는 작가도를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작년 서점에서 표지와 제목에 이끌려 구매 하게 되었었는데 무척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이렇게 빗댈 수도 있구나! 역시 노벨 문학상을 수상 받은 노장의 글 쏨씨는 최고 였었죠. 눈뜬 자들의 도시는 4년 전의 알 수 없는 이유로 눈이 .. Prison break 마리크르즈의 비밀 아이고 캡쳐해서 gif 파일로 만드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동영상 캡쳐를 했으면 뚝딱이었을 텐데 말이죠. 예전부터 당연하게 prison break 마리크르즈 역활의 여배우가 바뀌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오늘 어떤 분이 처음 부터 같은 배우가 연기 했었다고 하시더군요. 확인해 보니 같은 여배우. 이런 드라마 시작 할 때 부터 한편 한편 기다려 가며 봤었던 드라마라 배우가 도중에 바뀐거라고 확신하며 찾아낸 두개의 동영상에 등장하는 마리크르즈 역활의 배우는 달랐습니다. 제일 위의 파일에 나오는 여배우는 현재 my name is earl 에 출연 중인 여배우죠. earl 에서도 나름 매력 있게 나오시던데... 이거 이거.. 좀 야한가;;;;; 우아한세계 얼마전 결혼하시고 아이를 키우시는 분의 얘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어렸을적 하루종일 뛰어 놀다가 집에 들어 왔더니 삼계탕이 차려져 있더래요. 그 삼계탕이 너무 맛있어서 아직까지도 생각이 나는데 그 분께서는 하루 종일 뛰어 놀다 들어 왔을 뿐인데 마치 마법과도 같이 뚝딱 삼계탕이 나타난 것 같았데요. 사실 하루종일 뛰어 놀고 있을때 누군가가 쉬지도 못하고 그 삼계탕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언제나 모든 것이 마치 마법처럼 그냥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차차 알게 되고 자신이 언젠가는 그 마법을 만드는 자리에 서게 된다는 걸 알게 되겠지만 그 뒤에서 애쓰는 사람의 존재는 쉽게 잊혀질 때가 더 많죠. 살기 위해 바둥 대는 우리네 삶 속에서는 눈을 씻고도 아름 다움을 찾을 수 없고 아무.. I have no idea. 정신 없는 하루가 훌쩍 지나 갔어요. 이런 잠시도 쉴틈이 없을 줄이야. 어떻게 모든 일은 마무리 되었지만 내일 또 다시 시작이 겠죠. 어느새 목요일 저녁까지 달려와 버렸지만 일주일 동안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나의 기억은 마치 하루만 사는 것 처럼 먼지가 되어 날아가 버렸어요. 훌훌 털어 버리고 꽃 놀이나 가고 싶음. 오늘 개봉한 송강호의 우아한 세계나 보고 싶음. 시원하게 맥주나 한잔 하고 싶음. 잠이나 푹 자면서 한 이틀 정도 굴러 다니고 싶음. Tistory 초대장 드립니다. Tistory 로 이동 한 후 받았던 초대장 중 2장이 아직까지 남아 있었네요. 2장이 아무 쓸모 없이 아홉 달 정도나 잠자고 있었으니 늦었지만 이제 필요한 분을 찾아 가라고 떠나 보낼 때 같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익명 댓글로 email 주소를 남겨 주시면 확인 후 발송 해 드리겠습니다. 썰렁한 빈 공간을 메꾸기 위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Anne Hathaway collection. ^-^ Stairway to heaven 4월의 첫 출근 교통요금이 오른 다는 건 미리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지만 아침 지하철 개찰구의 새빨간 요금창을 보고 순간 움찔 했어요. 900 원이구나. 현금으로는 천원. 드디어 천원짜리 한장으로는 버스나 지하철 기본 요금 밖에 안되게 되었습니다. 또 요금산정거리 기본거리는 12km -> 10km로, 추가거리는 6km -> 5km로 변경 되서 내릴때 100원 정도 더 찍히더군요. 제 경우는 총 200원 18% 약간 넘게 올랐네요. 요금을 좀 올리면 서비스라도 좀 개편 했으면 좋겠는데 뭐 언제나 그렇 듯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겠죠. 올해 7월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시행 되면 수도권 사는 사람들은 좀 나아 지려나? http://traffic.local.naver.com/naver/SubFareCalc2/ind.. 카리스마! 교대역 근처에서 만난 눈빛이 강렬한 고양이. 사진을 찍어 달라는 듯 째려보는 녀석의 포스에 눌려 손은 어느새 카메라를 들고 손가락은 주저 없이 셔터를 눌러 댓지만 녀석의 눈빛과 어두운 조명 때문에 사진은 죄 흔들려 버렸어요. 혹자는 당신은 이미 수전증 말기라고 외치겠지만 절대 절대 아니예요. 사진을 찍을때는 총을 쏠때와 같이 호흡을 멈춘 상태에서 살짝 눌러 주는 센스를 아직 잊지 않았답니다. 금방 화장실에라도 뛰어 가려는 듯한 어정쩡한 자세이지만 나름 공을 쳐대던 오군. 하지만 저 야구 연습장에서 제일 낮은 속도인 90km/s 의 공이 날아 오는 타석이 었죠. 전 예전 야구 연습장에서 데드볼을 맞은 후 슬럼프에 빠져 아직 정신적 공황 상태라 공이 두려워요. ;ㅁ; 역시 애인 없는 남자들에겐 스포츠와 술이.. 꼴깍 꼴깍 참이슬 fresh 500 이 나왔어요. 진로 홈페이지에 가보니 작년 12월에 출시가 되었다는데 출시 3달만에 처음 봤으니 정말 술도 많이 안 마시는 착실한 생활의 연속이었다는 것을 새삼 깨닭게 해 주네요. ^-^ 기존 작은 병보다 40% 정도 용량이 많으며 용량대비 가격이 저렴 하다고는 하는데 한병에 얼마인지는 기억이 나지는 않아요. 물론 술을 많이 마셔서 그렇다거나 하는 것은 절대로 절대로 아니랍니다. 단지 참이슬 500 이라는 신상품에 깜짝 놀라 잠시 정신이 혼미해져 단기 기억 상실에 걸렸을 뿐. 훗 병 디자인도 나름 묵직하니 와인병 같기도 하고 이제 양주처럼 얼음 넣고 언더락으로 마셔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월요일 부터 날씨도 구질구질 하고 소주병 눈에 보이니 소주도 한잔 땡기네요.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