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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아.. 추워요. 올 겨울들어 최고의 추위가 찾아 온 것 같아요. 눈물이 핑 돌아 버릴 만큼 추운데 거기다 200키로는 넘는 뱅골 호랑이 한마리 쯤은 날려 버릴 만한 바람이 불어 버리니 사람들은 잔뜩 몸을 움츠리고 종종 걸음을 하고 다녀요. 절로 입에서 추워 라는 말이 튀어 나와요. 정말 추우니까. 하지만 움츠렸던 가슴을 펴고 차가운 바람을 한번 마셔보면 정말 겨울을 느낀다는 기분이 들어요. 예전엔 참 겨울이 싫었는뎀. :)
12월 27일 오늘 아침 같이 구름이 잔뜩 낀 흐릿한 날씨가 좋아졌어요. 바람 살랑 살랑 불어 대는 비가 오지 않는 잔뜩 흐린 겨울 날씨가 좋아요. 오랜만에 포스트를 하려니 선뜻 손이 움직이지 않네요.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바쁘기도 바쁘고 정신 없이 연말이 휘몰아쳐 지나 가고 있네요.
개그는 개그일 뿐~ 웃찾사 그만해 라는 코너를 우연히 보았어요. 순간 순간 넘치는 유머와 재치있는 말장난들을 보고 있으니 어느새 웃음이 터져 나왔지만 역시나 남는 건 허무함? 마치 톰과 제리를 보고 있는 듯한 역활 분배와 공개적인 외모 비하를 보면서 약간 씁쓸해 졌네요. 마치 이지매를 하듯이 관객 모두가 그만해 그만해를 외칠때 약간 멜랑꼴리한 기분이 들어 버렸어요. 물론 재밋긴 해요. 그래서 문제지만. 이거 개그를 개그로 못보는 것도 병인가 싶네욤. ;ㅁ;
IE Toy 2.0 Preview IE Toy 참 애용 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오죽하면 IE 7을 IE Toy 구 버전에서 지원하지 않아서 설치를 못하고 있었는데 최근 개발자 분 께서 IE 7 용으로 새로 개발을 해주셔서 잘 사용 하고 있어요. 아직 Preview 버전이지만 불편 없이 잘 사용 하고 있답니다. IE Toy Preview는 http://loser.miniwini.com/wp/archives/1342 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기능은 - 창 고정 (새로운 창이 열릴때 지정된 위치에 지정된 크기로 생성 되게 합니다.) -단축키(단축키를 사용하여 프로그램 실행 및 제어) -팝업 차단(팝업 창을 차단,일단 모두 차단 되어 있어 필요한 것은 수동으로 추가해 줘야 해요.) -광고 차단(차단 목록의 광고나 배너등을 차단,..
4시 44분 그 선택적 기억. 가끔 시계를 봤을 때마다 꼭 4:44분이라는 시간에 시계를 볼 때가 있었어요. 이런 일이 며칠 동안 계속 된다면 참 궁금해지죠. 이런 우연이 일어 날 수 있을까? 오후 4:44분이라는 시간을 볼 기회는 하루에 한 번뿐인데도 말이죠. :) 요즈음 읽던 책 중에 COLD READING 이라는 책이 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선택적 기억이라는 항목에 대해서 설명이 있었어요. 읽다 보니 이런 현상에 대해서 나름 설명이 되더군요. 선택적 기억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나름 수정 & 정리를 해봤어요. 선택적 기억(Selective Memory)이란 '의식에 강하게 각인된 기억만 남고, 그 이외에 무가치하다고 판단되는 것에 관해서는 그 것을 보거나 들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는' 원리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예를 들어, 사랑하..
Daum 3.4 ID 다음에서 3 글자 부터 사용 할 수 있는 ID를 발급해 주고 있네요. 중간에 마침표까지 사용 가능해서 다음측의 설명으로는 짧고 센스있는 ID를 만들 수가 있다고 해요. 3.4 ID는 요 근래 많이 사용 되고 있는 초대권 방식이나 다음에 꾸준히 로긴해서 사용해 온 사람들에게만 발급해 주고 있네요. 초대권 방식의 마케팅 요 근래 정말 많이 쓰이네요. 일단 가입을 하게 되면 예전 사용 되던 ID와 별도로 하나의 ID가 더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만들어 놓고도 사용하기가 좀 꺼려 지네요. 큰 맘 먹고 사용하던 메일 계정을 옮겨 버리거나 아니면 다른 용도의 메일 계정으로 사용하는 게 좋을 듯 해요. 초대권이 3장 정도 남았으니 필요하신 분은 말씀해 주세요.
온습도계 온습도계를 구매 했어요. :) 한개쯤 있으면 했는데 마침 어느 쇼핑몰에서 5,200 원에 팔고 있길래 덥석 사버렸죠.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받았어요. 사무실에 디지털로 작동하는 온도계랑 습도계가 있길래 비교해 보니 잘 작동 하네요. 그나저나 사무실 왜 이렇게 건조한지.. 역시 남자들만 있는 사무실이라 분위기도 건조할 뿐아니라 습도까지 영향을 받는 군요. :| 뒷 부분에 작은 받침대도 갖추고 있고 벽에도 걸 수 있도로 되어 있답니다. 이쁘고 깔끔 하네욤.
I'd come back. 돌아 왔어요. 어떤 친구 녀석 처럼 신혼 여행 다녀 온 것도 아닌데 돌아 왔다니 마치 어딜 다녀 온 듯 한 기분 이네요. 그냥 일상으로의 복귀 랄까? 다시금 느끼는 것이 지만 사람은 정말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존재 인듯 해요. 극단 적일지 모르는 생각이지만 내가 오늘 갑자기 어떻게 될 수도 있고 가까운 누군가가 그렇게 될 지 모르는 일이죠. 꼭 그렇기 때문은 아니지만 더 더욱 나를 아끼고 사랑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 봐야 할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도 나중에 후회 되지 않도록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야 겠죠. :) 병원에 앉아 있으면서 어머니랑 오래간 만에 많은 얘기를 나눴어요. 유난히 철도 늦게 들었다고 생각 되지만 대학 입학때부터 떨어져 살아 와서 일년에 몇번 보지도 못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