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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야하다~ 사무실에 어떤 남자 분이 신체 부위중 한 곳에 눈이 집중되게 만드는 셔츠를 입고 오셨어요. 쉽게 사진으로 표현 하자면 아래와 같네요. 진실로 이준기 안티는 아니예요. 하지만 눈은 자연히 한 곳으로 집중되게 됩니다. 다행이 여자 직원이 없어 아침부터 너무 야하다 부터 좀 가려라까지 모든 충고와 비난을 날려 주었는데 그 분께서는 자기는 당당하니 꺼릴게 없다고 사람 많은 곳에도 셔츠 차림 많으로도 가능 하다고 하더니 그만 처음 보는 젊은 여직원이 인사 하러 들어오니 자리에 꼼짝도 못하고 앉아 모니터만 응시하고 있었답니다. 인사도 안하는 매정한 사람이 된.... 이제 곧 봄이라지만 모두들 과도한 노출은 여름을 위해 아껴 두기로 해요.
난청인가? 대화를 하다가도 상대편이 뭐라고 하는지 잘 안 들릴때가 있어요. 이어폰으로 mp3 를 자주 듣는 편이긴 하지만 옆사람과 함께 들을 정도로 크게 듣는 편도 아는데 이어폰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단순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른 노화 과정인가 싶기도 해요. 소음성 난청의 증상이 간단하게 아래와 같다고 하는데 해당 사항이 있는 것 같아요. 1. 높은 톤의 소리가 잘 안 들리고 시끄러운 곳에 가면 잘 못 듣는다. 2. 대화 도중 반복해서 물어보는 경우가 많거나 전화 통화 시에도 잘 들리지 않아 어려움을 느낀다. 3. TV 시청 시 주위 사람들로부터 소리가 너무 크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난청 예방을 위한 이어폰 사용 tip도 있었네요. 1.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할 때는 너무 크게 듣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금요일 오후 정신 없이 지나가고 있는 금요일 오후 잠깐 창 밖을 바라 보니 지저분한 창을 통해 보이는 삭막한 콘크리트 벽과 색깔을 잃어 버린 푸르딩딩한 하늘 뿐. 담배를 피지 않고 있으니 가벼운 숨을 한 번 쉬어 주고 제자리로 돌아와 산만한 머리와 살짝 무거운 마음으로 또 열심히 일을.... 시계 바늘이 언제 쯤인가 멈추어 버렸어요. 한 자리에 멈춰 있는 모습이 보기 안스러워 시계방을 이리 저리 찾아 봤는데 생활 반경 안에는 도무지 시계방이 보이지 않아 인터넷 쇼핑몰에서 시계약을 사서 혼자 갈아 버렸네요. 작은 전지에도 모델명이 써 있으니 쇼핑몰에서 찾기 쉽더군요. 아 즐거워라 금요일아~
미키루크(Mickey Rourke) 3월 첫 월요일 아침 부터 미디어 법 부터 증시 폭락 환율 폭등등 정신 없는 시작이네요. 더 놀랄만한 사건도 있었지만요... 그나저나 미키루크 아저씨가 돌아 왔어요. 오랬동안 존재감이 없었었는데 이번에 더 레슬러라는 영화로 어렵게 배우로 컴백 한 것 같네요. 예전에는 훈남 이미지와 섹스 심벌로 대표되는 배우 였었고 그런 그의 모습이 매력이어서 단지 비쥬얼 만으로 좋아 했었던 배우 였어요. 그는 잘 생긴 얼굴은 잃어 버렸지만 이번 영화로 배우의 생명을 되 찾았다고 생각 해요. 권투와 성형 수술 그리고 망가진 생활로 인해 모든 걸 잃었지만 배우의 길을 되 찾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생각해 보니 비디오로 봤던 "할리와 말보로맨" 이라는 영화를 마지막으로 그의 모습을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 뒤로도 몇몇의..
겨울 간 밤에 조용히 내린 눈. 조악한 핸드폰 화질이라 내가 찍어 놓고도 나중에 눈인지 몰라 볼까봐 여서 였는지 눈위에 눈이라고 써놓고 사진을 찍은 것 같은 기분이 문득 드네요. 반대편에서 보면 "곡"이라고 읽을 수 있으니 밤늦게 지나가던 사람 뭥미? 라고 했을 지도... -_- 지난 겨울 돌아 다니며 참 많이도 먹었던 어묵과 따뜻한 국물. 이 아주머니 떡볶이는 참 맛있는데 어묵 국물 맛은 조큼 별로라능... 그래도 소주 한잔 하고 난 다음날이라 그런지 사진을 보니 따뜻한 국물 한잔 마시고 싶네요. ........................./::::::: \ .... /....| ...................... /:::::::::  ̄─___/ | /:::::::::: \ 나에게 따뜻한 오뎅 국물을..
달걀 삶기 여름도 아닌데 몸짱 한 번 되보겠다고 몇 달째 삶은 달걀과 닭 가슴살등을 많이 먹고 있어요. 이상하게도 많이 먹으면 질린다는데 TV에 나오는 라면만 먹는 아저씨나 식용류에 밥 말아 드시는 아저씨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성이 특이한 건지 아직도 맛있어요. 그래도 닭가슴 살 중에 제일 먹기 힘들었던 건 하림에서 나왔던 닭가슴살 통조림이었어요. 다른 음식과 같이 먹으면 되는데 그냥 통조림만 먹으면 한 캔도 제대로 먹지 못할 그런 음식이었어요. -_-; 여튼 그 동안 수 없는 달걀을 삶았는데 문제는 삶을 때 마다 한 두개씩 깨지는 게 있었어요. 달걀을 삶을때 껍질이 잘 까지도록 항상 소금을 넣고 삶았는데 소금을 더 넣으면 안깨진다는 소리도 있어서 소금양을 조절 해 봤는데도 깨지는 녀석들이 종종 있더군요. 하지만 ..
비오는 목요일 오후 비오는 목요일엔 노래나 듣자구요. ^-^ 이승열씨가 어제 방송 출연 했었다던데 본방은 못 보고 뒤늦게 인터넷 영상으로 봤는데 너무 좋아 얼른 mp3 로 변환해서 저장해 놨어요. + 어제 아침 부터 목이 간질 거리길래 아~ 감기가 찾아 오려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뒤늦게 밤에 오렌지 쥬스로 비타민도 마음껏 섭취 해주고 밤엔 보일러를 양껏 틀어 놓고 침대가 아닌 바닥에서 뜨껍게 방바닥과의 사랑을 나누었는데도 감기는 진행형이군요. 그래도 꾸준하게 운동도 하고 밥도 꼬박 챙겨 먹고 잘 씻고 나름 건강한 생활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노환은 어쩔 수 없는가 봐요.. T_T 회사에 출근해 뜨겁고 달짝 지근한 꿀 대추차를 한잔 마시고 감기약 까지 먹어 주고 따뜻한 물도 꾸준히 먹어 주고 있으니 금방 떨어지겠지라고 ..
첫 눈! 내리라는 환율은 안 내리고 서울에도 첫 눈이 펑펑 내렸어요. 그래도 눈이 오면 마냥 좋다능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