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385) 썸네일형 리스트형 흐릿한 목요일 1. 주가가 1년 만에 작년과 비교해서 50% 정도 폭락 했습니다. 환율과 코스피와의 골든 크로스가 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주가는 오늘 또 서킷 브레이커 맞으며 900대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네요. 이제 하루에 100포인트 정도 하락은 장난이네요. 진정 무서워요. T_T 2. Guns N' Roses 가 17년 만에 다음 달인 11월 새 앨범을 발표 한다고 해요. 그들의 November Rain 이라는 노래 참 좋아 했는데 11월에 새 앨범이라니 참 반가워요. http://www.q1043.com/pages/news/gunsnroses/ 이런 흐릿한 날엔 그들의 새 노래를 들으며 분위기 전환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일 것 같아요. 음악 링크가 없어 진 것 같네요. 직접 페이지로 이동해서 들으세요~ :).. The Office - Guess the Baby Quiz 오피스 5시즌 3편에서 사무실 사람들이 어렸을 적 사진을 한장씩 가지고와서 퀴즈를 한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정작 드라마에는 퀴즈를 하는 내용이 나오지 않았어요. 출연진들의 어렸을 적 사진이 궁굼 하기도 했고 저렇게 사진을 모아 놓고 방송해 주지도 않다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미국 방송 다음날 Guess the Baby Quiz 라는 메일을 보내 주네요. 으하하. 참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볼 거리가 많은 드라마 네요. 예전 라이언이 사무실에서 부정을 저지르고 경찰에 잡혀 갔을 때에도 잡혀가는 장면이 실재 Youtube에도 떳었더랬죠. 던더미플린 홈페이지에 로긴한 후 퀴즈를 시작 할 수 있어요. 모두 열 세장의 사진이 누구인지 맞춰야 하는데 전 60%정도 밖에 못 맞췄지만 나중에 또 다른 오피스 팬과 협동해서(-.. 비폭력 대화 (NVC) 오랜만에 좋은 책이었어요. 올 초에 산 것 같은데 손이 잘 가지 않아 들었다 놓기를 반복하다 읽게 되었는데 보는 내내 이렇게 좋은 책을 왜 사놓고 지금껏 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책 표지와 제목은 세련되진 못했지만, 내용은 진지하고 담백한 느낌으로 채워져 있어요.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 내 마음대로 평가하고 단정 짓지 않으면서 상대방의 말을 듣고 공감하며 대화하는 방법 그리고 내가 말할 때 내 느낌과 욕구를 알고 그것에 대해 온전하게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얻게 되었어요. 이전에도 알았으면 좋았을 많은 것을 지금에야 알게 되었지만, 지금에서라도 알게 되었으니 그래도 다행이네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고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듣는 방법과 말하는 방법에 대해.. 인라인 타다 사고 났었어요. T_T 1. 지난 주말 정말 오랜만에 한강에 나갔다가 조그만 사고가 났어요. 지금 몸은 욱신 거리고 온 몸은 상처투성이가 됐지만 그래도 출근은 해야 겠기에 언제나 그랬듯 출근해서 열심히(-_-) 일을 하고 있네요. 커브를 돌자마자 나오는 직선 도로에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두명의 아이들이 양쪽 차선을 점거하고 자전거 시합을 하듯 달려 나오고 있는 걸 피하지 못하고 정면 충돌해 버렸어요. 차를 운전 할때도 커브길에서의 추월은 자살 행위일 텐데 예상 하지도 못한 기습을 받고 쓰러니지 정신이 아득해 지더군요. 저도 무척 아팠지만 같이 쓰러져 있는 아이 걱정도 되었구요. 아이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아이 어머니가 와서 확인도 하고 갔구요. 아이 어머니가 미안하다고 말은 했지만 나중에 제 전화 번호만 요구해서 조금.. 고구마 며칠전 부터 고구마가 보고 싶어서 (먹고 싶어서 겠죠) 시장에 간 김에 몇 마리 잡아 왔어요. 조그만 용기에 담아 잠깐 불 위에 올렸다 내려 놓으니 속이 샛노란 김이 모락 모락 나는 맛있는 고구마로 변신 했네요. 맛있게 변신해준 고구마 중 두마리를 인정 사정 없이 잔인하게 해치웠어요. 냠. 위에 녀석은 양파 좀 닮은 듯. 어느 맑은날 관악산 지난주에 또 관악산에 다녀 왔어요. 하늘도 너무 맑고 깊고 푸르렀고 날씨도 너무 좋았기 때문에 집에 머물러 있을 수 없었죠. 그래서 간단히 준비를 하고 집에서 가까운 관악산으로 올라 갔었죠. 역시 가을이라 그런지 등산 하시는 분들도 많고 오랜만에 가보니 올라가는 길에 계단도 만들고 있어 꽤 상쾌하게 발걸음을 옮겼었던 것 같아요. 천천히 바람 쐬며 사진도 한 두장 찍고 중간 중간 쉬어가며 정상 까지는 올라가지 않았어요. 그리 힘들지는 않았지만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곳 까지 갔다 그냥 되돌아 왔다는... ^^ 저 위치에서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가 있었어요. 한개에 천원이었지만 몹시 아이스크림이 고팠었더랬죠. .. 여수,보성 여수에 대한 개인적인 정보는 없었지만 향일암은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열심히 찾아 갔어요. 좁고 굽은 바다가 보이는 길을 따라 한참을 가야 나오는 향일암. 차는 주차장에 세워 놓고 주기적으로 운행하는 셔틀을 타고 들어가야 해요. (셔틀은 무료) 날씨는 온통 푸른 빛 밖에 볼 수 없는 곳에 오니 몸도 마음도 파랗게 변하는 듯 했고 가슴이 살짝 뚫리는 듯한 느낌도 있었어요. 누군가와 함께 다시 오고 싶고 같이 왔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만큼 마음에 드는 곳이었어요. 하지만 향일암까지 올라가는 길은 높고도 멀죠. 하지만 그만큼 좋아요. 향일암에 다녀 올때 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해 주린 배를 움켜 주고 달려 간 곳은 여수 시내에 있는 황소식당 이라는 곳이었어요. 게장으로 유명한 곳인데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2008/09/26 1. 환절기 감기에 걸려 버렸어요. 열심히 운동도 하고 하루 세끼 꼬박 꼬박 챙겨 먹으려고 노력도 하고 담배도 피우지 않는 개인적으로는 아주 바람직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기온 떨어지자 마자 바로 감기에 걸리는 군요. 나는 건강하고 건전한 생활을 해 왔는데 사실 사무실에 감기에 먼저 걸린 사람에게 전염된 것 같다능... 2. 너무나 사랑스럽고 유쾌한 드라마 The Office 시즌 5가 오늘 드디어 시작 했어요. 너무 오래 기다렸답니다. 오랜만에 나오는 거라 역시 시즌 첫 편은 40분 이네요. 자막은 없지만 막귀로 그림만 보면서 즐거워 하고 있어요. 3. 핸드폰 sph-m4650 펌웨어 업그레이드 후 전원을 끌 때나 켤때 시끄럽게 울리는 소리때문에 신경 쓰이시는 분은 첨부된 파일을 ..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