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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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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칠때 떠나라..(2005) 오랜만에 극장에 들러 영화를 보았습니다. 금자씨도 보고 싶었지만 장진 감독의 "박수칠때 떠나라"를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 적인 영화 평점은 ★★☆☆☆ 입니다. 피를 흘리며 엎어져 있는 시체와 함께 영화는 시작 되는데 장진 감독 스타일의 유머와 풍자가 있긴 하군요. 혹시 포스터의 카피인 "2005. 검찰의 전설이 온다!"도 역시 풍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뻔한 반전과 스토리로 대실망 이었습니다. 살인 사건도 CSI 라스베가스에서 한번쯤 봤던 것 같은 내용의 사건이고 비슷한 결론 입니다.
아일랜드(The Island,2005) 주말에 영화 아일랜드를 보았습니다. 선택의 폭이 좁아 아무 정보도 없이 보게 된 영화 였는데 꽤 볼만 했습니다. 세계적인 화두인 '인간 복제'라는 소재에다 액션을 가미한 영화로 마이클 베이 감독에 ,이완 맥그리거와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여자 배우가 주연 입니다. 또한 스티브 부세미도 나오죠. 내용은 알고 보시면 재미 없을 듯 합니다. 미래의 어느날 사람들은 밀폐된 공간안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살아 남은 사람들도 오염된 지구에서 구출되어 온 사람들이죠. 그 사람들은 아이를 낳게 되거나 추첨에 의해 '아일랜드'라는 낙원으로 갈 수 있게 됩니다. .. "> 하지만 사실은 지구는 오염 되지 않았고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복제인간으로 미래의 사람들이 돈을 내고 몸이 아프거나 아기를 원할때 대신 낳아..
우주 전쟁 War of worlds - 2005 어렴풋이 어렸을 적 읽었던 소설이 생각나게 하는 이 영화는 허버트 죠지 웰즈의 1898년도산 동명 소설인 우주 전쟁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께서 다시 만든 영화 입니다. 경고! 읽기 전에 스포일러가 있을지 모르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감상평은 주변 사람들 말처럼 재미 없지 않다 입니다. 오히려 재미 있었다라는 입장 입니다. 장르는 물론 SF 영화라고 생각 했지만 영화 소개에 보면 "SF, 드라마, 스릴러" 모든 장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족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필사적인 노력과 아버지가 싫어서인지 말은 지지리도 듣지 않는 아들 녀석 지켜줘야만 할 것 같은 딸이 등장하고 그들은 지구를 공격하는 외계인을 피해 도망을 시작하게 되고 여기서 탐크르즈는 잠시 동안 가장이라는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가족을..
어썰트 13 (Assault On Precinct 13, 2005) 지난 주 봤었던 어썰트 13 (Assault On Precinct 13, 2005) 기대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기대 이하의 영화 였다. 뉴욕 타임즈의 A.O. 스캇은 "단지 리메이크기 때문이 아니라 이 영화를 보지말아야하는데는 다른 많은 이유가 있다, 리세 감독의 이 현대판은 우리가 이미 백번도 더 넘게 본 적이 있는 영화처럼 보인다."라는 평에 절대 공감한다. 영화는 76년 나왔던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배우들이야 나쁘지 않았지만 별다른 긴장감도 없는 데다 구성도 엉성한 듯한 느낌이 었다.. ★★☆☆☆
Mr. And Mrs. Smith 뭘 했는지도 모르게 주말이 훌쩍 지나가고 창 밖엔 장마비만 주룩 주룩 내리고 있네요. 그래도 주말에 영화 한편 봤네요. 헐리우드의 매력남 & 매력녀 브레드 핏과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 하는 "Mr. And Mrs. Smith"입니다. 개봉하기 전부터 브레드 핏과 제니퍼 애니스톤의 결별 안젤리나 졸리와의 염문으로 인해 화제를 모았었죠? 영화는 별 내용 없다 입니다. 첫눈에 반할 만한 그들 첫눈에 반해 버려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슨 일을 하는 지 숨긴채 결혼을 해버리지만 상대방에게 말 하지 못할 비밀을 가지고 결혼 생활을 유지하게 되면서 당연히 대화는 점점 없어지게 되고 상대방에 대한 불만만 쌓여 가게 됩니다. 주위 사람들의 태클도 한 몫을 하게 되죠. 오해와 불만이 쌓여 가게 되고 뭐 결국 부부 싸움 같..
마파도 관람기 마파도를 보고 왔습니다. 로또 1등에 당첨된 복권을 들고 도망쳐 버린 여자를 쫓아 진행되는 스토리인데 역시 소문만큼이나 영화의 퀄리티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영화는 이리 저리 흘러가다가 결국 허무하게 끝을 내버리고 말더군요. 차라리 개인적인 생각으론 돈때문에 망가져 버린 돈잃은 사장과 돈을 갖고 도망가버린 여자를 쫓아 진행 되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영화 중간에 김형자 할머니께서 노래를 부를때 뒷자리에서 따라 부르던 남자분 너무 오버였습니다. -_- 다음 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말아톤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외출을 감행했습니다. 보고 싶은 영화는 콘스탄틴이나 공공의적2, SOW등 이었지만 콘스탄틴은 8일날 개봉이었고 SOW는 벌써 상영이 종료되었는지 상영을 하지 않고 있더군요. 공공의 적2는 사정상 보지 못하였고 결국 예매를 한영화는 '말아톤' 이었습니다. 나름대로 무거운 소재가 될 수있는 장애우의 이야기를 가지고 그린 영화는 주인공과 그 가족들 그리고 주변 사람의 삶까지 담담히 그려 내고 장애우 또한 우리랑 틀리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하류인생에 출연 당시 조승우의 모습은 그냥 평범한 연기자의 모습으로 비춰진 듯 했었지만 이번 말아톤에서 자폐증이라는 장애를 가진 장애우의 모습을 잘 소화해 준 것 같습니다. CGV에서 봤는데 통신사카드 2000원할인 + 신용카드 할..
오페라의 유령 오랜 만에 극장을 찾아 영화를 봤다. 사실 보고 싶은 영화는 많았는데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영화이기도 했지만 영화가 시작 하고 나서의 첫 느낌은 아주 좋았다. 뮤지컬 영화의 웅장한 사운드에 반해 버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난 그 영화와 그 노래 들에 질려 버리고야 말았다. 내용이야 유명한 '오페라의 유령'이라 알고 있던 것도 어느 정도 작용을 했으리라. 배우들의 연기와 내용은 좋았으나 너무 느린 극 전개와 계속 되는 같은 음악에 가사만 바꿔서 부르는 노래 반복되는 노래가사에 질려 버리고 말았다. 영화가 끝날때 쯤엔 어서 끝나 버렸으면 이라는 마음도 들어 버렸다. 사실 뮤지컬도 아닌 뮤지컬 영화를 보고 이런 소리를 하는 게 말이 안되지만 영화를 보면서 "나는 뮤지컬을 즐길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