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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 영화 세 편 1. 가면 (07/12/29) 얼마 만에 극장에 간 건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정말 오래간만에 극장에 간 것 같아요. 갑자기 가게 된 거라 급하게 선택했던 영화지만 마냥 좋았어요.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라서 그런지 자극적인 화면에 스토리가 좀 부실한 느낌도 들었고 중반쯤에 나름 반전이라는 걸 예상해버렸고 추운 날씨였지만 눈도 내리고 모든 게 좋아 보이는 하루였어요. :) 2. once(08/01/?) Miluju tebe(당신을 사랑해요.) 이 영화를 보면서 새삼 제가 음악영화를 사랑한다는 걸 깨달아 버렸네요. 노래를 알고 음악을 감정에 담아 표현할 수 있는 재주(?)가 너무 부러웠어요. 출연자 대다수들이 노래나 연주를 할 수 있고 그들의 감정을 음악에 녹여 버려요. 영화는 정말 보석같이 아름다웠어요...
G300에서 사용 할 수 있는 Skype 인터넷으로 전화를 할 수 있는 Skype라는 프로그램(http://skype.auction.co.kr/info/nintro.asp)이 있어요. 로그인만 되어 있다면 상대방과 음성통화 및 채팅도 가능하고 유료 서비스를 이용 하면 핸드폰이나 일반 전화로도 통화가 가능 하죠. 가격은 일반 적인 핸드폰 요금 보다 저렴 하죠. 가입자도 많고 비싸긴 하지만 PC 없이도 음성통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장치들도 판매가 되고 있어요. (http://skype.auction.co.kr/shopping/nproduct02.asp) PDA용 skype 프로그램도 계속 버전업을 하고 있긴 하지만 워낙 저사양 pda라 그런지 새로운 버전을 설치하면 PDA가 skype 프로그램 때문에 다운이 되어 버려요. 그래서 예전엔 Hard re..
대통령 선거 후 심정 결국, 명박씨가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군요. 거머쥐다 보다는 대다수 열성 지지자 들이 그에게 타이들을 진상 한 거죠. 우리나라 대다수 사람들은 그냥 무슨 짓을 하든 돈만 많이 벌면 된다는 생각인건가요? 그는 청렴 결백 까지는 바라지는 않지만 명박씨는 보통 사람 평균 보다도 못 하잖아요. 그가 대통령이 되면 돈 많이 벌게 해줄 것 같았나요? 잘 살게 해줄 것 같았어요? 꿈 깨세요. 잘 살고 못사는 건 대부분 자기 능력이잖아요. 어젠 정말 대한민국의 대다수 사람들이 무서워 지는 대통령 선거일이이었어요.
선반에 머리를... 열려 있던 선반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쳤다. 선반을 열어 놓은 아저씨 걱정이 되셨는지 나에게 말한다. "괜찮아요? 안 다치지 않았어요?" "괜찮아요? 안 다치지 않았어요?" "괜찮아요? 안 다치지 않았어요?" 많이 걱정이 되셨는지 몇 번이나 반복한다. 아저씨 내가 다치길 바란 거죠?
삭막한 데스크탑에 크리스마스트리 하나 놓아 보세요~ 친구가 Christmas.exe 라는 파일을 메신져로 보내 주더군요. 실행해보니 삭막한 데스크탑에 화면에 반짝거리는 조그만 트리가 하나 생겼어요. 아래 그림과 같은 녀석인데 실제로는 더 이쁘게 반짝거린 답니다. 마우스 왼쪽버튼으로 살짝 클릭하고 마우스를 올려 놓으면 크리스마스 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표시해줘요. 14일 남았네요. 설치할 필요도 없고 실행 파일 하나로 실행 되니 깔끔하고 좋네요. 저와 같은 모양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택 하실 분은 위에 파일을 다른 모양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실 분은 http://www.drive-software.com/desktopchristmastree.html 링크로 가시면 됩니다. 크리스마스트리 종류는 아래와 같아요. 그냥 크리스마스 분위기만 즐길래요. :)
지독한 감기에 걸려 허우적 대고 있던 난. 4호선의 끝 오이도를 다녀 왔어요. 주말 내내 감기로 쓰러져 있을때 꿈에서 바다를 봤거든요;; 그래서 그냥 바다가 보고 싶었나 봐요. 월요일 몸은 아직 찌뿌둥 하고 회사는 못나 갈 것 같아 휴가를 내버렸지만 오이도는 다녀 올 수 있었다니 사실 회사에 가기 싫었나 봅니다. 사실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파도가 반겨주는 동해로 가고 싶었지만 아픈 몸을 이끌고 갈 수 있는 한계는 파도라곤 눈을 씻고 찾아 볼 수 없는 오이도였네요. 그래도 시원한 바람과 수평선 비슷 한 것이라도 보고 와서 괜찮았네요. 대중교통을 타고 오이도를 가는 방법은 4호선 마지막 역인 오이도역에 내려 아래 사진에서 볼때 오른쪽 방향으로 나가야 해요. 나가서 건널목을 건너지 말고 30-2 번 버스를 타면 기사님께서 오이도까지 데려다 주십니다..
2007 대선 나와 통하는 후보를 찾아라! 경실련에서 하는 2007 대선 나와 통하는 후보를 찾아라 라는 테스트가 있네요. 20문항 정도의 테스트로 간단히 나와 통하는 후보를 찾아 볼 수 있어요. 이게 대선의 잣대는 되지 않겠지만 나름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어떤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지 나의 정책 성향과 비슷한지는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 할 듯 해요. http://www.ccej.or.kr/2007_election/default.html 다행히 저와 명박 후보는 맞지 않는 군요. :)
이런게 사랑인가? 과연 이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뒤 늦게 국화꽃 향기라는 책을 봤어요. 사랑을 이야기 하는 책이나 영화들을 보면 나와 다른 사람들 각각의 사랑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과연 현실에서 이럴 수 있을까? 라며 그 들의 사랑에 경외감을 느끼면서 한편으론 이건 픽션이니 현실에선 가능하지 않아라며 현실에 대한 투덜거림을 내 비치곤 하지만 사실 전 이런 사랑을 꿈 꾼답니다. -_-;; 사실 스토리는 뻔(?) 하다 싶을 정도록 그 동안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왔던 소재들을 답습 해요. 처음 읽기 시작했을때도 그냥 그렇고 그런 뻔한 사랑 이야기겠구나라고 생각 했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사람을 끌어 들이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사람 마음속 깊숙한 곳에 있는 감정을 들여다 보고 그 숨겨졌던 감정들을 모두 끌어 내려는 작가의 노력에 결국 굴복해 버렸어요. 와 ..
PDA - Reset Scheduler (soft reset 기능만 사용하세요!) PDA에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인지 아니면 프로그램들 끼리 꼬여서 인지 투데이 화면에 너무 많은 걸 띄워 놓아서 인지 종종 PDA가 버벅되거나 프로그램들을 실행하기를 거부 할 때가 있어요. 그럴때면 소프트 리셋을 하게 되는데 리셋 시간이 길어 메모하려던 내용을 바로 입력 하지 못하고 지나쳐 버릴 때도 있고 나름 여러가지 불편이 있었어요. 혹자는 리셋 시간이 길면 얼마나 길어서 그러냐고 하겠지만 정작 급할때 리셋을 하게 되면 나름 불편 하답니다. 그래서 찾게 된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소프트 리셋을 해주는 프로그램인데 다행히도 찾았네요. Reset Scheduler 라는 프로그램인데 하루에 한번 지정된 시간에 자동으로 Soft reset 을 해준답니다. 하지만 Reset Now Options 에 있..
스탠드
문득 1. 집 계단 화분에 있는 꽃을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 봤어요. 겨울인데도 노랗고 이쁘게 피어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한 번 찍어 봤는데 이런 생기 없는 모습으로 담겨 버렸네요. 마치 점점 나이를 먹어 가며 사회에 동화되어 가며 자신의 색을 잃어 버리고 있는 내 모습 처럼. 예전엔 나의 색이 있었는지도 생각이 나지도 않지만 점점 옅어져 가는 느낌이랄까. 다시 나의 색을 찾아야 겠어요. 여러 가지 섞여 있으면 보기 좋지 않은 색이 나올 수 있으니 한 두가지 색만. 뭐 한가지도 벅차지만요. 2. 핸드폰 바탕화면으로 지정해 놨는데 참 우울하고 좋네요. -_-;;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주말 동안 한 일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곤 이 영화를 본 것 뿐이네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ジョゼと虎と魚たち: Joze to tora to sakana tachi), 오래전 부터 봐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주말 문득 생각이 나서 봤었죠. 사랑이 시작했을때 유모차를 밀고 다닐때는 몰랐었던 상상도 하지 못했던 사랑의 무게 앞으로도 계속 짊어 져야 할 사랑의 다른 모습들을 그녀를 짊어지게 되면서 느끼게 되고 힘들어 하는 츠네요. 전화로 들리는 동생의 "지쳤어?" 라는 말에 지쳐버린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죠. 사랑에 대한 사실적 표현과 그 무게감을 깨끗하게 표현해 준 것 같아 마음에 드는 영화 였어요. 사랑에 대한 끝없는 미화와 찬양, 해피엔딩보다는 이런 영화들이 취향에 맞는 것이 ..
일본여행 이틀째 - 오사카 카이유칸 2007/10/01 - 일본 여행 #1 - 200070919 2007/11/10 - 일본 여행 이틀째 - 교토 오사카의 카이유칸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으로 오사카항 주변에 자리 잡고 있어요. 사실 가본 수족관이라곤 63빌딩에 있는 수족관이 전부라 세계 최대 규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엄청난 규모인 것 만은 인정해요. 카이유칸으로 가는 노선은 JR 노선이 아니기 때문에 JR 패스 사용자들은 환승역에서 지하철 주오센(中央線)을 타고 오사카코(大阪港)역으로 내리면 오사카코역에 나가는 출구 부터 잘 표시 되어 있으니 오사카코역까지만 도착 하면 찾으시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을 거예요. 역에서 내려 출구로 나오면 커다란 대관람차가 보일테니 그 쪽으로만 가면 된답니다. 1월 2월 6월 중에는 휴관일이 있을 수도..
생각했던 삶을 잃은 것에 대한 슬픔 "당신은 슬퍼하는 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 사람을 잃어서 슬퍼하는 게 아니라, 당신이 생각했던 삶을 잃은 것에 슬퍼하는 겁니다. 가도록 두세요. 당신이 계획했던 대로 항상 삶이 흘러가는 건 아니잖아요. 그게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예요." - 헤어지고 8개월이 되도록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해주는 말. 어디선가 보고 오래전에 메모해 뒀던 글인데 프레이저라는 미국 시트콤에서 나오는 대사 인가 봐요. 프레이저라는 시트콤은 보지 못했지만 예전 저 대사를 봤을때 아 저럴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물론 사랑했던 사람과 생각 했던 삶의 비중은 사람마다 틀리고 '나는 사랑했던 사람을 잃어서 슬퍼하는 거야!' 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잘 생각해 보면 생각했던 삶을 잃은 것에 ..
PIX Firewall Outside interface를 DHCP Client 모드로 사용하기 Using the PIX Firewall DHCP Client 아래와 같은 구성일때 Pix Outside 쪽 interface가 Dhcp로 동작 하기 때문에 pix interface 에 직접 ip를 설정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cisco.com site를 뒤적 거리다 찾아낸 PIX Firewall을 DHCP Client로 사용하기 예요. Outside 쪽에 dhcp 를 연결 하고 pix 방화벽을 두고 Inside 쪽에서는 방화벽으로 보호된 internet을 사용한다 뭐 이런 개념이죠. 설정은 생각보다 너무 간단했어요. >ㅁ
누가 함부로 그들에게 점수를 매길 수 있을까? 우연히 어느 게시판에서 보게된 '56점 짜리 인생' 이예요. EBS의 지식채널e 라는 프로에서 방영했던 방송중 하나인데 2007년 5월 27일에 방영 되었었더군요. 가족의 행복 때문에 돈 버는 기계가 되어 버리지만 그 돈으로 인해 정작 자신은 그 행복에서 점점 더 멀어져 버리는 우리들의 아버지... 어쩔 수 없이 누군가가 가족을 위해 해야만 하는 역활 이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대부분의 아버지들에게 이 짐을 지우고 있죠. 물론 점점 변화 되고 있기는 하지만 부모 중 어느 한 사람이 이 짐을 져야 한다면 그는 어쩔 수 없이 아이의 첫 단어,첫 걸음마,첫 입학등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56점을 받은 아버지에게 과연 나 자신은 몇 점이었을까 생각해 보니 이제 고칠 수도 없는 0점 이었을 것 같아 ..
컴퓨터 장치관리자의 알 수 없는 장치 알아 내기 컴퓨터를 설치하고 장치 관리자를 보면 "?" 표시로 나타나며 정상적인 동작을 하지 않는 장치들이 종종 있어요. 플러그앤 플레이 기능이 되지 않아 꼭 수동으로 드라이버를 잡아 줘야 하는 장치들이죠. 이 장치들이 어떤 회사의 어떤 장치들인지 알면 드라이버를 설치하기가 한결 쉬울텐데 그냥 보기에는 어떤 장치들인지 알 수가 없어서 다들 곤란한 적이 한 두번쯤은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 (나만 그랬나?-_-;) 다른 집에 컴퓨터를 봐주러 갔을땐 본체를 열지 않으면 어떤 장치들이 꽂혀 있는지도 알 수 없으니 말이예요. 그런데 해결 방법이 있었어요. 장치관리자에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지 아래와 같이 표시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아래 사진은 기본적으로 오디오 컨트롤러 라는 정보를 표시해 주곤 있지만 어느 회사의 무슨 ..
영수증 사건 파일 2 지난 번과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또 영수증 문제가 발생 했어요. 오늘은 업무상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고 나서 택시 기사님에게 영수증을 요청 했고 사무실에와서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 아래와 같은 놈이 한장 버티고 있네요. 발행일자도 2007년 8월 19일 이고 요금도 5,000원 이상 적게 찍혀 있는 영수증을 받아 온 것입니다. 발행 시간은 얼추 맞네요. -_- 회사 업무상 어쩔 수 없이 사비로 이용 했던 택시라 회사에 청구해야 하는데 어떻게 저 영수증을 내 밀란 말입니까. ㅜ_ㅜ 가난한 회사원에겐 만원 한장도 엄청난 돈이란 말이예요. 저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 나는 건지 모르겠지만 지난 번엔 상품 가격 보다 돈을 더 지불한 걸 영수증을 보고 나서 환불 받은 사건도 있었고(2007/07/13 - 물건 ..
일본 여행 이틀째 - 교토 2007/10/01 - 일본 여행 #1 - 200070919 2007/11/12 - 일본여행 이틀째 - 오사카 카이유칸 여행 다녀온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업데이트가 거의 되고 있지 않아 조금씩이라도 업데이트 하기로 굳게 마음 먹었습니다. 일본 여행 이틀날 날씨는 여전히 좋았어요. 전날 강행군을 하긴 했지만 일찍 일찍 일어나 텐노지역에서 JR 노선을 타고 신오사카 역으로 향했던 것 같아요. 교토로 가기 위해서죠. 신오사카역에서 교토로 가는 전철을 타고 느긋하게 이동 했어요. 교토에서 구경한 곳은 산쥬산겐도와 키요미즈데라 산넨자카거리 그리고 교토타워예요. 일본의 지하철은 앞 뒤가 동영상과 같이 모두 뚤려 있어서 시원한 느낌 이예요. 기사님이 뭘 하는지도 다 보이죠. 기사분께서 계속 이상한 손짓을 하시고 계신..
원격에서 터미널 서비스 세션 끊기 원격에서 윈도우 터미널 서비스 세션 끊는 방법 입니다. 터미널 서비스 세션이 정상적으로 로그오프 되지 않고 남아 있어 터미널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원격에서 터미널 서비스 세션을 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네요. 이런 방법을 알기 전엔 꼭 서버에 찾아가 수동으로 세션을 끊어 줬었는데 말이예요. ㅜㅜ 방법은 간단 합니다. 실행에서 cmd 를 입력 후 command 창을 띄웁니다. net use \\서버아이피 /user:administrator(다른 계정도 사용 가능 합니다.) tsdiscon 뒤에 끊고자 하는 세션 번호를 입력 하면 된답니다. tsdiscon 1 /server:서버아이피 tsdiscon 2 /server:서버아이피
전화 예절 지키기 - 뚝뚝 끊어지는 전화 받기 가끔 "여보세요?" 라고 말하면 끊어 버리는 전화를 받아요. 물론 모르는 전화 번호로 온 전화고 발신자 표시를 확인해 보면 똑 같은 번호로 몇번씩 그런 분들이 계세요. 요 며칠 사이에도 그런 분들이 몇 분 계셨는데 전화를 잘 못 걸었다면 "죄송합니다. 전화 잘 못 걸었네요." 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 게 그리 힘든 일인가요? 전 전화를 잘 못 걸었을 땐 꼭 잘 못 걸었다고 얘기를 하고 끊습니다. 그게 모르는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아닌가요? 저런 전화를 받고 나면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끔 정말 멍~ 한 기분과 황당한 기분등 여러가지 종합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키죠. 생각 같아선 발신 표시된 전화로 전화를 걸어 전화 예절에 대해 한 번 얘기를 나눠 보고 싶은 적도 있어요. 전화 거는 사람 입장에선 잘..
주중에 술을 안 먹고 주말에만 먹을 거예요. 이렇게 설득력 없는 설득이 아니라 설득력 없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어요. 저런 얘기를 한지 몇 시간이나 지났다고 벌써 술 먹을 건 수를 찾는 사람. -_- 물론 전 아니예요. 전 주중에 술 안먹는 다는 소리도 주말에만 먹는다는 소리도 하지 않으니까요~ 술 먹을일을 줄이면 금전,건강,시간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걸 잘 알고 있긴 하지만 마약과도 같은 술을 끊기는 이미 늦었고 줄이기 역시 힘들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냥 좋은 사람들과의 술자리와 맛있는 것들을 즐길 뿐이죠. 이거 점점 중독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 그림판에서 눈감고 왼손으로 수정한 그림들이라 지저분해요. ^^;;
Stowaway PDA Keyboard - 드라이버 문제 해결 작년에 PDA 활용을 위해 운좋게 중고로 저렴하게 구입했던 PDA용 Stowaway 적외선 Keyboard 예요. 수요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도 7만원대의 비싼 가격을 유지 하고 있네요. 비싼값에 팔리고 있긴 하지만 키감도 무척 좋고 휴대하기도 간편해서 많이 활용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자주 가지고 다니곤 해요. 키보드를 PDA와 연결해 사용하려면 PDA에 키보드 드라이버를 설치해 줘야 하겠죠. 드라이버는 http://www.thinkoutside.com/ 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는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최신 버전의 드라이버 4.52 를 설치하면 받침있는 특정 글자가 입력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요. 대표적으로 "밥 먹고 이ㅆ다." 와 같이 "있"이라는 글자가 정상적으로 입력이 되지 않더군..
줄 설 각오만 되어 있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치찌개 지난 주 신천에 있는 탕에 다녀 왔어요. 우연히 알게된 집인데 메뉴가 김치찌게 한 가지지만 정말 맛있다는 소문을 들어 찾아 갔었죠. 저녁 7시가 조금 되기 전에 도착 했는데 가계 안은 이미 만원 (테이블도 여섯 테이블 정도 밖에 없었어요.)이고 이미 앞에 두 팀 정도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고픈 배를 부여 잡고 거의 30분 정도를 기다리다 바로 앞에 기다리던 분이 아직 일행이 오지 않았다고 순서를 양보를 해셔서 들어 갈 수 있었어요. 그 분께서는 그 이후로 30분 이상 손님들이 나가지 않아 그분은 밖에서 1시간 이상을 기다리셨던 것 같아요. (고마웠어요 양보해 주신 분 ^^/) 가격도 괜찮고 김치찌게도 상당히 괜찮았어요. 육수에 김치등등을 넣고 사람 한명당 고기 한 덩이씩을 넣어 주는데 고기가 익을 때 쯤..
꽃등심!!! 워낙 없이 살아서 그런지 처음으로 꽃등심을 먹어 봤어요. 아마 처음일 거예요. 처음 꽃등심을 먹은 날 오후 3시에 시작한 결혼식에 가서 뷔페(표준어는 부페가 아니라네요)를 잔뜩 먹고 친구에 이끌려 모르는 사람 돌잔치에 가 똑같은 맛의 뷔페를 또 먹었더니 배가 터질 것만 같았어요. 하지만 차비라도 빼야 하지 않겠어요? -_- 늦은 점심 저녁을 뷔페로 배를 채웠더니 이미 뱃속은 포화 상태 다시는 하루에 두번 뷔페를 먹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친구의 술 한잔 하잔 말에 얼마전 부터 가려고 했던 고기집에 가보기로 했어요. 미도식당 이라는 곳인데 1층엔 정육점이 있고 그 지하엔 식당이 있는데 다른데보다 고기도 싸고 고기 품질도 좋다라는 말에 혹해서 꽃등심을 먹으러 갔었죠. 일단 꽃등심은 1인분에 16,000원..
가을 어느 휴일의 관악산 며칠 전 부터 계획하고 있던 관악산 연주대에 다녀왔어요. 이번엔 낙성대부터 출발 했는데 마을버스 4번 종점(?) 군인 아파트 뒤쪽으로 올라가면 관악산으로 향하는 길이 나오더군요. 사실 그냥 길 따라 오르막길을 쭉 올라가다 찾은 길이에요. 내려 올 때는 낙성대 공원 표지를 보고 따라 내려오니 약수터와 평상이 있는 작은 공원이 나오더군요. 걸린 시간은 왕복 4시간 좀 더 걸렸어요. 휴일에다 날씨가 화창하고 좋아 등산객들이 많이 있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는 등산객들이 적더군요. 다들 아침 일찍 오셨다 가셨나? 폰카로 찍어 화질은 불량하지만 날씨도 매우 좋았고 오랜만에 맑게 펼쳐진 서울 시내의 모습을 보니 답답했던 마음이 탁 트이는 것 같아 사진도 몇 장 찍어 봤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카메라를 가져 오는 건데;;